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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133호] <서유강론> 우수 논문 소개 - 백제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 명문의 재검토 백제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 명문의 재검토 이천우_사학과 박사과정 학문 간의 소통 필요본 논문은 2014년 2학기 대학원 수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작성하게 되었다. ‘사학’이라 한다면 넓게는 ‘역사 전반’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문헌학, 고고학, 미술사학 등 다양한 방면으로 구분할 수 있다. 나 역시 사학, 특히 한국 고대사를 전공으로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문헌학’에 편중되어 공부를 해왔었다. 때문에 고고학과 미술 사학 등 인접 학문에 대한 지식은 전무하다고 할 수 있으며, 이는 나 개인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 현 사학계 내부가 가지고 있는 고민일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다보니 소수의 연계 연구가 시도되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각각의 분야, 즉 문헌학은 문헌학, 고고학은 고고학.. 더보기
[133호] <서유강론> 우수 논문 소개 - 미국의 히스패닉과 백인의 집단간, 세대별 이념성향 분석 미국의 히스패닉과 백인의 집단간, 세대별 이념성향 분석 김성모_정치외교학과 석사과정 인구 증가와 정치적 영향력의 상관관계 ‘히스패닉과 백인의 집단간, 세대별 이념성향 분석‘은 미국에서 실시한 설문지 데이터를 통해 통계로 분석한 논문의 주제이다. 히스패닉과 백인을 주제로 글을 쓰게 된 배경은 미국정치 수업을 들으며 미국 내 히스패닉의 영향력이 인구수의 비약적인 증가에 결정적인 관련이 있다는 것에 대한 반문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미국 내 거주중인 한국인도 인구수만 증가되면 영향력이 증가될 수 있을까?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는 답변이 가능하다. 왜냐하면 유대인의 경우 인구수는 매우 작지만 그 영향력은 미국 내 지배적인 것을 반례로 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본 주제를 경험적으로 검.. 더보기
[132호] <서유강론> 우수 논문 소개 - 자본주의적 매트릭스의 종교성에 대한 민간 신앙적인 돌파구 모색 개요 서강논문상 ‘서유강론’ 자본주의적 매트릭스의 종교성에 대한 민간 신앙적인 돌파구 모색 개요 이정훈 _ 종교학과 박사과정 무속 신앙은 흔히 어리숙한 사람들에게 사기를 쳐서 쉽게 돈을 뜯어내는 기제로 인식되어 왔다. 근래 들어 어떤 방송국의 유명한 PD는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극도의 편집증을 발휘하여 그러한 집단의 인식을 충분히 이용하였다. 몇날 며칠을 발품을 팔아다가 변장도 하면서 사주팔자를 알아보고 신기를 시험했으며 생생하게 그 현장을 담았다. IMF 환란 당시에는 있는 돈을 다 끌어모아 빚을 갚아도 모자랄 판에 전국 방방곡곡에서 굿판이 성행하였다. 그렇다면 과연 일반의 인식대로 무속 집단이나 민간 신앙이 돈만 밝히고 사기를 친다는 것은 확실한 것인가? 본 논문은 이러한 의문에서 비롯되었다. 본문 내용은.. 더보기
[129호]<서유강론> 우수논문 소개 - 윌리엄 제임스의 저작에서 "Each"가 주는 의미와 영향에 대한 고찰 윌리엄 제임스의 저작에서 “Each”가 주는 의미와 영향에 대한 고찰 (A Pluralistic Universe 와 The Will to Believe 를 중심으로) 박재한_종교학과 석사과정 수료 논문 이야기 1 석사 과정에 입학한 나에게 논문이란 것은 막연하고 커다란 산과 같았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논문을 써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학부에서 종교학을 전공하지 않은 나에게 석사 과정의 24학점은 심적으로 논문을 쓰기에 충분하지 않은 시간처럼 보였다. 논문, 그 이름만 들어도 부담감이 느껴지는 이름이다. 하지만 학부와 달리 대학원 연구실 의자와 책상이 개별적으로 주어진 나름의 이유가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수업 이후에 자유롭게 개인적으로 연구하고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장소, 이번 서유강론에 게재.. 더보기
[129호]<서유강론> 우수논문 소개 - 중국 정부의 인터넷 통제 정책과 시민사회 대응 전략 중국 정부의 인터넷 통제 정책과 시민사회 대응 전략 이헌아_정치외교학과 석사과정 두 가지 질문 미국의 유명한 만화 ‘심슨네 가족들’에서 나온 장면이 있다. 아들 바트가 대학원생 흉내를 내자 엄마 마지는 이렇게 말한다. “놀리지 마라, 그는 잘못된 선택을 한 것뿐이야”. 지난 2년간 대학원생으로 살아보니 사회에서 대학원생을 대하는 여러 애매한 반응들은 마지의 대화를 이해하게 만들었다. 때로는 친척들의 우려를 낳는 비경제활동인구, 때로는 학교에 계속 남아있다는 것만으로도 회사원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는 워너비가 되었다. 하지만 ‘내가 잘살고 있는 것인가’라는 성찰도 때로는 사치인 듯, 발제와 실험, 페이퍼 등 대부분의 대학원생은 해야 할 것이 넘쳐난다. 그렇기 때문에 직업이 공부라는 우스갯소리는 진담이 된다... 더보기
[129호]'통찰력'을 가지고 멀리 살펴보고 깊게 이해하겠습니다 - 제28대 총학생회 IN SIGHT ▷ 서강대학원신문(이하 서강) _ 제28대 총학생회장 출마 이유 및 당선 소감을 들어볼 수 있을까요? 김진석(이하 김) _ 대학원 진학은 저에게 학문적 성찰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람을 많이 만나고 대인관계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교수님과 선후배, 동기들과 함께 한 가지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이야기를 나누고, 발표를 준비하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수님과 선후배와 만나서 이야기하던 중 총학생회에 대해 알게 되었고, 많은 사람과 함께 땀 흘려 노력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어 작년 1학기에 총학생회 정책국장으로 총학생회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총학생회에 들어와 제가 속한 학과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연구를 하는 원우들을 만나 이야기하면서 이전에 몰랐던 많은 것을 알게 되면서 넓은 시야와.. 더보기
[128호] <서유강론> 제 16회 서강논문상 우수논문 소개- 슈테판 츠바이크의 러시아 여행기 연구 제 16회 서강논문상 우수논문 소개 슈테판 츠바이크의 러시아 여행기 연구 김성진 _ 독일문화학과 석사과정 Ende gut, alles gut! '슈테판 츠바이크의 러시아 여행기 연구'라는 주제는 대학원 석사 첫 학기 때 수업 기말 과제로 선택했던 주제다. 독일 여행 문학이 주제였던 수업이었는데, 슈테판 츠바이크의 ‘러시아 여행기 (Reise nach Rußland)’는 대상 작품 중 하나였다. 수업을 담당하셨고 지금도 지도교수이신 김연신 선생님의 코멘트를 요약해 옮기면 다음과 같다. ‘글 처음에 힘차게 드러낸 주제 의식과 달리, 다양한 주제들을 무리하게 엮어내려는 시도로 논리가 계속 비약하며 결국 논조의 일관성을 상실하였다. 글의 논제를 풀어내기 위한 이차문헌을 충분히 선별해 갖추지 못하고 한 편의 글 .. 더보기
[128호] <서유강론> 제 16회 서강논문상 우수논문 소개- 기업변경이 근로자에게 미치는 노동법상의 문제: 합병, 분할, 사업양도상의 문제를 중심으로 제 16회 서강논문상 우수논문 소개 기업변경이 근로자에게 미치는 노동법상의 문제 : 합병, 분할, 사업양도상의 문제를 중심으로 김진욱 _ 법학과(상법전공) 박사수료 새로운 시작과 인연 그 소중함에 대하여 필자가 석사과정을 마치고 취업을 한지 벌써 만으로 15년이 흘렀다. 서른의 늦은 나이에 입사를 해서 벌써 40대 중반을 넘어서는 나이가 되었으니 세월이 유수와 같지 않은가! 필자는 40이 막 넘은 나이인 2010년에 법학과 박사과정에 입학하였다. 직업이 증권회사 IB(기업금융)이기 때문에 상법에 대한 전문지식이 필요하기도 했고, 지금까지 업무적으로 쌓아온 실무적 지식을 학문과 접목해 응용하고 표현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그 길을 찾고 싶은 마음에 도전하게 되었다. 공기업이나 자유직업도 아니고 일반회사에서.. 더보기
[127호] X관 열람실, 대학원생 전용 열람실로 개관 / 서강논집 새출발 X관 열람실, 대학원생 전용 열람실로 개관 대학원 총학생회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대학원생 전용 열람실’이 드디어 마련되었다. 그동안 원우들은 부족한 연구 공간에 대한 지속적인 건의를 해왔고, 이에 대해 원총이 지속적인 요구로 대학원생 전용 열람실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X관 열림실은 장애원우 전용 3석, PC전용 20석, 일반좌석 62석으로 총 85석이 제공된다. 이중 연구실이 없는 과(여성학과 3석, 과학커뮤니케이션학과 5석)에, 그리고 열람실 유지 관리를 위해 요일별로 대학원생 지원자 4명의 자리로 총 12석을 지정좌석제로 운영한다. ▲ X관 대학원생 전용 열람실 위치 안내도 X관 열람실이 그간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함께 사용하던 공간이어서 대학원생 전용 열람실 확보 과정에서 학부 총학생회가 불만을 제.. 더보기
[125호] 2013 원우한마당 외 ‘2013 원우한마당’ 성황리에 마쳐 학부 축제 못지않은 젊음의 패기로 하나가 되다 김하늘 기자 지난 6월8일 우리학교 체육관에서 ‘2013 원우한마당’이 열렸다. 학기말이 임박해 시험이다 페이퍼다 바쁜 6월, 그것도 주말에 치러진 행사이지만 원우들의 열띤 함성은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자리에 참석한 모든 원우들은 추첨응모권과 더불어 학교 이름이 새겨진 흰 티셔츠를 나누어 받았다. 30도를 육박하는 무더위에 대형 선풍기 몇 대에 의지해야 하는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원우들은 열정의 땀으로 더위에 맞섰다. 체육관 한 켠에는 미니벨로 자전거, ipad mini, 에스프레소 머신, LED 스탠드, 구글 넥서스 7 등 푸짐한 상품들이 자리해 원우들의 승부욕을 부추겼다. 레크리에이션 전문 강사 정동근씨의 맛깔스러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