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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124호] '항상, 언제나' 함께 하겠습니다, 27대 총학생회 '7/24' 봄바람이 불면서 학교에도 새로운 바람이 부는 듯 합니다. 학교 정문에는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 플래카드가 걸렸습니다. 서강 동문인 박근혜 대통령, 유기풍 신임 총장, 현재는 예수회 출신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취임을 축하하는 플래카드가 정문과 본관 건물에 크게 걸려 있습니다. 우리대학원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조명상 서강대학원 학생회장이이끄는 27대 총학생회‘24/7’가 새롭게 출범했음을 알려드립니다. ▶ 당선을 축하 드립니다. 지난 학기에 총학생회장으로 선출되어 2013년 27대 총학생회가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24/7’의 의미를 들어보니 서강대의 상징인‘알바트로스’와‘24시간, 일주일, 일년 내내’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듯해 든든하군요. 당선 소감과 학생회장에 출마하게 된 계기 한 말.. 더보기
[124호] 학내 보도 서강의 새로운 패러다임 창출, 14대 유기풍 총장 취임 지난 3월 14일 제14대 유기풍 총장의 취임식이 이냐시오관에서 열렸다. 여러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준 가운데, 동문인 박근혜 대통령(전자공학과 70학번) 역시 축하 메시지를 통해 유기풍 총장의 취임을 함께 축하했다. 유기풍 총장은 취임사에서 서강의 새로운 패러다임 창출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세계 예수회 대학들을 중심으로 학생과 교수를 교환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지구촌 서강 캠퍼스’를 만들겠다는 약속과 함께, 고전적 연구 분야와 혁신적 연구 분야의 균형발전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조직의 개편과 지덕체 교육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유 총장은 종합스포츠콤플렉스, 최첨단 디지털 도서관, 스튜던트 유니언,.. 더보기
[123호] 학내보도 전자공학과 IC설계연구실, “제13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 동상 수상 김하늘 기자 전자공학과 IC설계연구실이 “제13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에서 동상인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우리학교 전자공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황동현, 남상필, 박준상, 심현성 학생과 연구책임자 이승훈 교수는 ‘즉각적인 상용화와 기술이전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구조의 저전력 고성능 CMOS ADC 설계기술’을 주제로 예선을 통과한 후, 국제지식재산연구원에서의 본선발표를 거쳐 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본 시상식은 오는 2012년 12월 11일(화)에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열리며, 부상 300만원도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서강 데뷔작 영화제 김하늘 기자 우리학교에서는 지난 28일 오후 6시 메리홀과 가브리엘관에서 국내 최초의 .. 더보기
[123호] 2012 전국 대학원 총학생회 협의회(준) 출범 2012 전국 대학원 총학생회 협의회(준) 출범 이해수 기자 지난 10월 13일 전국 대학원 총학생회 협의회 준비 위원회(이하 전원협)가 출범식을 열었다. 이 행사는 본교 대학원 총학생회 ‘동행’을 주축으로 강원대,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상명대, 한국외대, 항공대, 홍익대 총 12개 대학원 총학생회 회장단 및 집행부가 참석하였다. ‘동행’은 지난 7월 이미 신촌 지역 세 학교(서강대, 연세대, 홍익대)만의 연합을 시도한 바 있다. 이번 협의회는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서 지속적인 연결고리를 마련하고, 연합의 규모를 전국적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등록금 문제 개선, 학술 연대 방안 등 중점 논의 본 협의회는 전원협의 취지를 알리고, 기존 안건에 대한 각 학교의 입.. 더보기
[122호] 학내보도 ‘SOFEX 2012 대학원생 학술교류전’ 무산 이해수 기자 올해 초 학술단체협의회(이하 학단협)와 총학이 분리됐다. 총학의 산하 기구로 등재돼있는 학단협은 사실상 업무와 예산이 이전부터 나뉘어 있었다. 또한 자치영역으로 존재해야 한다는 구성원의 동의는 학단협과 총학을 독립적 영역으로 만드는 계기가 됐다. 한편 학단협은 10월에 있을 ‘SOFEX(서강-죠치 한일 정기교류전) 2012 대학원 학술교류’ 행사를 준비해왔으나 내부 절차상의 문제로 무산됐다. 특히 올해 소펙스에서는 대학원생 참여로 첫 학술교류 행사를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짧은 기획ㆍ준비단계와 영어가 가능한 논문 발표자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이는 원우들로 하여금 결국 지원금을 받기 위한 형식적 절차에 지나지 않느냐는 지적을 받.. 더보기
[122호] 학내보도 서강대학원 신문사 주최, 6인 6색 기획 특강 이해수 기자 서강대학교 대학원 신문사는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22일 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이라는 주제로 여름 강좌를 개최했다. 주 1회 각 6강으로 이루어진 이번 특강에서는 최성만, 황현산, 김영옥, 김 항, 조효원, 김진영 등 한국의 저명한 학자들이 발터 벤야민의 핵심 논의를 다시 점검했으며, 강의 후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의 시간이 있었다. 이번 강연에서 다룬 발터 벤야민은 정치철학, 역사철학, 미학 등 여러 분야에서 참조되어야 할 사상가로 재조명되고 있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강대학교 대학원 신문사는 2010년 을 시작으로 , , 등의 다양한 주제 특강을 이어오고 있다. 장하준 교수 '경제민주화 어떻게 할 것인가' 프레시안, 서강대학교 사.. 더보기
[121호] 학내 단신 신촌 3인방의 첫 연합 기획 특강 성평등 기획특강 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신촌 3인방’인 서강대, 연세대, 홍익대 대학원 총학생회가 연합하여 서울지역대학원총학생회협의회(이하 서원협)를 되살리기 위한 야심찬 걸음을 내딛었기 때문이다. 한택수 서강대 대학원 총학생회 회장은 대학원 총학생회 연합 기획이라는 발상의 시작과 그 취지에 대해 “지난 학기부터 대학원 간 연대 활동에 대해 생각해오다 뜻을 모은 학교끼리 처음으로 연합 특강을 시도하게 됐다. 아직은 많이 미흡하지만 유명무실해진 서원협을 살리기 위한 첫 단추라는데 의의가 있다. 이번 연합은 큰 것을 해나가기 위한 작은 시도이다.”라고 밝혔다. 연합 기획 특강을 진행하면서 서강대는 기획의 전반적인 부분을, 연세대와 홍익대는 지원활동에 힘을 실었고,.. 더보기
[121호] 행복한 사람 김조광수를 만나다 특강 취재 행복한 사람 김조광수를 만나다 신혜원 기자 내가 나인 이유는 네가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다르다. 본래 그렇다. , , 등을 연출한 영화감독 김조광수 씨가 ‘다른 삶’의 행복을 들려주고자 지난 5월 31일 서강을 찾았다. 조금 다른, 그러나 결코 틀리지 않은 그의 삶, 그의 이야기를 들여다보자. “동성애자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었다면 힘들었던 지난 시절, 어쩌면 이성애자의 삶을 선택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선택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선택을 강요하지 마세요. 우리를 죄로 이야기하지 마세요. 그것이 우리에게는 너무나 큰 폭력입니다.” 쉽지 않다. 한국사회에서 성소수자로 살아가는 것은. ‘동성애자’라는 꼬리표는 맥락 없이 따라 붙었다. 아무 이유 없이 손가락질과 비난을 견.. 더보기
[121호] 생협, 우리가 만드는 복지 생협, 우리가 만드는 복지 부단히 지켜내야 하고 결연히 싸워서 얻어내야 하는 전리품 신혜원 기자 소비자의 권리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생협은 경제적 약자인 소비자의 지위를 향상시키고 소비생활의 합리화를 이루기 위해 소비자들이 서로 단결하여 공동으로 경제 사업을 운영하는 비영리 협동단체이다. 조합원들에게 양질의 상품을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뿐만 아니라 직거래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 모두를 조합원에게 환원하여 궁극적으로는 소비생활의 안정과 국민경제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생협의 목적이다. 현재 서강을 제외한 여러 대학들은 대학 구성원의 후생과 복리 증진을 위해 생협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 생협은 대학 내 합리적인 소비생활과 교육환경 .. 더보기
[120호] 고시생 전용 공간 토마스모어관 준공 고시생 전용공간 토마스모어관 준공 학생복지 확충은 환영할 만하지만 “서강형 인재 양성의 요람”인지는 물음표 조성호 기자 지난 달 26일, 서강에 ‘토마스모어관(학습동)’이라는 새로운 건물이 들어섰다. 후문 쪽에 정하상관과 떼이야르관이 준공된 지 6개월여 만이다. 학습동의 준공은 부족한 공간에 아쉬움을 느끼던 학생들에게 분명 반가운 소식이다. 학습동이라는 알쏭달쏭한 작명에 의문이 들지만 번듯한 신축건물은 정문의 허전함을 채우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그런데 학습동은 어떤 곳일까? 학습동의 건립계획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0년 6월 23일, 학교법인 홈페이지에 올라온 이 그 시작이다. 가칭이긴 하지만 ‘고시동’이라는 이름을 통해 건물의 용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데, 계획안은 신축 건물의 의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