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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125호] 2013 원우한마당 외

 

‘2013 원우한마당성황리에 마쳐

학부 축제 못지않은 젊음의 패기로 하나가 되다

 

김하늘 기자

 

 

 

 

 

 

지난 68일 우리학교 체육관에서 ‘2013 원우한마당이 열렸다. 학기말이 임박해 시험이다 페이퍼다 바쁜 6, 그것도 주말에 치러진 행사이지만 원우들의 열띤 함성은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자리에 참석한 모든 원우들은 추첨응모권과 더불어 학교 이름이 새겨진 흰 티셔츠를 나누어 받았다. 30도를 육박하는 무더위에 대형 선풍기 몇 대에 의지해야 하는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원우들은 열정의 땀으로 더위에 맞섰다. 체육관 한 켠에는 미니벨로 자전거, ipad mini, 에스프레소 머신, LED 스탠드, 구글 넥서스 7 등 푸짐한 상품들이 자리해 원우들의 승부욕을 부추겼다. 레크리에이션 전문 강사 정동근씨의 맛깔스러운 진행으로 원우한마당의 열기는 더해 갔다.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농구, 족구 예선전과 여자 팔씨름, 자유투 시합이 치러졌다. 여자 팔씨름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한 박나영(생명석박통합3) 원우는 지금까지 살면서 남자는 몰라도 여자에게는 져 본 적이 없었다. 예상했던 결과라며 자신감 넘치는 소감을 밝혔다. 여자 자유투 1위를 거머쥔 한지윤(신방석사2) 원우는 “1등을 위해 일주일 동안 매일 한강에 가서 연습을 했다. 노력의 결과라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여성스러움과 강인함을 겸비한 이 여성 원우들에게는 각각 미니벨로 자전거 한 대씩이 상품으로 돌아갔다. 한편 운동장 한 쪽에서는 남자 원우들의 농구와 족구 예선전이 있었다. 점심식사 메뉴로는 햄버거가 준비되어 자리를 옮기지 않고도 편하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 이후 오후 130분부터 남자 농구와 족구 결승전이 있었다. 농구 남자 경기 1위는 무서운 기세로 드리블과 슛을 날리던 컴퓨터 공학과가 차지했다. 2위는 경제학과가 3위와 4위는 각각 수학과와 생명과가 차지했다. 남자 족구 경기에서 결승에 오른 두 팀은 막강한 실력을 과시해 운동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져 갔다. 치열한 접전 끝에 경제학과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신문방송학과, 3위는 생명과학과, 4위는 법학과에게 돌아갔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단체 줄넘기 종목에서는 가장 단합된 모습을 잘 보여 주었던 신문방송학과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간발의 차로 아쉽게 1위 자리를 내주었던 화학과가 차지했다. 뒤이어 미리 경기에 참가 신청을 하지 않은 학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명랑 운동회가 시작되었다. 두 팀으로 나누어 23, 67각 경기와 줄다리기를 하는 동안 하나 되어 함성을 지르고 서로를 격려하는 원우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이후 원우한마당의 하이라이트인 장기자랑이 있었다.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노래와 춤 실력을 뽐냈다. 그러나 수상은 신문방송학과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이 났다. 1위는 천년의 사랑' 고음처리를 완벽하게 해낸 진정정(신방석사2) 원우에게로 돌아갔다. 진정정 원우는 “1등 상품인 iPad mini를 내가 가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참가하기는 했지만, 진짜 1위를 하게 되다니 너무 행복하다며 감격의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가장 많은 환호를 받았지만 아쉽게 2위에 그친 팀도 있었다. 완벽하게 준비한 의상을 입고 내 귀에 캔디섹시 커플 댄스를 춘 남경동(신방석사1) 원우와 한지윤(신방석사2) 원우가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영화 타이타닉 OST 'My heart will go on'을 애절하게 부른 조매화(신방석사2)에게 돌아갔다. 응원상 역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해 미리 준비한 응원 도구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 주었던 신문방송학과가 차지해 신문방송학과의 저력을 과시했다.

 

조명상 대학원 총학생회 회장은 “20개 학과에서 약 200여명이 참여해 전년 보다 참가 인원이 늘었을 뿐 아니라 이공계 원우들과 유학생도 많이 참석해 더욱 의미 있는 하루였다. 내년에는 더 많은 서강인이 하나 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준 원우 여러분에게 감사한다는 말을 전했다. 이번 원우한마당에는 모든 원우가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만큼 참석한 인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경기에 임해 모든 일정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연구실과 실험실에서 하늘 한 번 제대로 보지 못하는 원우들에게 젊음을 마음껏 발산하는 기회가 되었을 뿐 아니라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얼굴을 알지 못하는 원우들끼리 서로를 알아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총학생회, 서강논집이름 변경 이벤트, ‘우리 친구해요!’ 이벤트 개시

김아영 기자

 

27대 총학생회는 서강논집논집 이름 변경 이벤트와 페이스북 친구 추가 이벤트를 진행했다. <서강논문상>은 원우들의 연구에 대한 동기부여와 연구풍토 토성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총학생회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조명상 총학생회장은 논문은 대학원생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 함에도 불구하고 주목받지 못한 채 묻혀버리는 것이 안타깝다기존에 진행하던 장학금 지급, 논문 등재에서 나아가 서강논문상의 비중을 높히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총학생회는 논문상 회칙변경 및 양질의 논문을 모집하기 위해 아이디어 회의를 거듭하고 있다. 논문상 이름 변경 이벤트에 선정된 원우에게는 미니벨로 자전거를 제공하고, 커피빈 상품권 2매씩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총학생회는 페이스북 친구 추가 이벤트를 통해 학생회 사업과 관련한 원우들의 참여를 꾀하고 있다. 총학생회는 향후 게릴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Refworks & 논문작성법 특강 실시

 

 

 지난 59일 정하상관에서 실시한 Refworks & 논문작성법 특강. 많은 원우들이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27대 총학생회는 지난 59일 정하상관(J) 108호에서 refworks & 논문작성법 특강을 열었다. Proquest의 최영준 부장이 Refworks 사용법 강의를 진행했으며, 논문작성법은 연세대학교 평생교육원 김기란 강사의 진행으로 이루어졌다. 강연 말미에는 주제와 관련하여 원우들의 다양한 질의응답시간이 이어졌다. 박지희 원우(신방·석사과정)논문작성법의 경우 적절한 예시를 들어 강의했고, 학술글쓰기의 차이에 대해서도 굉장히 쉬운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이번 학기 텀페이퍼 작성 시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총학생회장 조명상 학우는 예상보다 많은 원우들이 참석해서 따로 좌석을 마련할 정도였다앞으로도 원우들의 연구에 도움이 되는 강좌를 많이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학원 총학생회는 2008년부터 매해 논문작성법 특강을 진행해왔다.

 

2013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우리학교 출판부 출간 도서 9종 선정

지난 529일 대한민국학술원이 발표한 2013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우리학교 출판부(부장 우찬제)에서 출간한 8종의 서강학술총서1종의 인문학 도서가 선정되었다. 대학민국학술원과 교과부가 함께 진행하는 본 사업은 연구 및 저술활동의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 우수학술도서는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등 네 개의 기초학문분야에 걸쳐 총 315종의 책이 선정됐다. 우리 학교에서 이번 2013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된 책은 고대 중국의 명학(정재현 저), 사회관계론의 동·서 비교(조긍호 저), 연극이론의 탐구(김용수 저), 사회계약론 연구(조긍호·강정인 공저), 발견을 위한 한국어 문법론(이정훈 저), 예수회의 적응주의 선교(김혜경 저), 바가바드 기따(문을식 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이수형 저), 기후변화 대처와 미국 패권의 딜레마(손병권 저) 로 총 9권이다.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된 도서는 1종당 1,000만원 상당의 도서가 각 대학과 연구소 등에 보급된다.

 

 

MOT대학원, “기술경영전문인력 양성사업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대학원 선정

우리학교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하 MOT대학원)2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기술경영전문인력 양성사업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원으로 선정됐다. 국내 MOT대학원 중 가장 많은 액수인 15억 원을 작년에 이어서 지원받게 된 것이다. 우리학교 MOT대학원은 본 평가에서 국제화 교육, 산학협력시스템, 전용공간 확보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MOT대학원은 혁신적 기업가(Innovative Enterpreneurs: IE) 양성 트랙과 사업가적 기술 관리자(Entrepreneurial Technology Managers: ETM) 양성 트랙으로 나뉘어 있으며, 30여명의 산학협동 겸임교수를 중심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다. 또한 “MOT Study Tour”를 실시해 원생들이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Vacation Premium Class”을 통해 일리노이 대학에서 단기교육과 학과 복수학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현재 건설하고 있는 우정관 신축에 향후 MOT대학원 전용공간이 확보될 예정이다.

 

 

국제학술지 “Medical Physics”의 표지 논문에 전자공학과 최용 교수 논문 게재돼

국제저명학술지인 “Medical Physics”의 표지 논문으로 우리학교 전자공학과 최용 교수 연구실(Molecular Imaging Research & Education Laboratory, MiRe Lab.)에서 발표한 논문이 게재됐다. “Medical Physics”는 진단 방사선학, 핵의학, 방사선 종양학 등 의료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의료장비 개발 및 응용방법 개선에 대한 최신 연구들이 발표되고 있으며, 주요 독자는 의료기기 사용자와 개발자이다. “Medical Physics” 20134월 호의 표지 논문으로 선정된 최용 교수의 연구 결과 제목은 ‘A prototype MR insertable brain PET using tileable GAPD arrays(배열형 GAPD 반도체 센서를 사용한 MR에 삽입 가능한 뇌 전용 프로토타입 PET)’이다. 최용 교수는 이 논문에서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와 호환 가능한 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PET) 개발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최용 교수는 실리콘 광증배 방식 광센서를 이용한 국내 첨단 반도체 기술을 접목시킬 수 있는 MRI 호환 PET을 개발했다. 우리학교 MiRe Lab.은 이번 MRI 호환 PET 개발을 통해 PET-MRI 개발에 가장 앞선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MiRe Lab.은 향후 몇 년 이내에 일체형 PET-MRI를 개발해 전 세계 약 20조원에 달하는 새로운 PET 의료기기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2013 일본 학술문화탐방 지원 신청

27대 대학원총학생회 ‘24/7’에서는 2013년 일본 학술문화탐방을 진행한다. 학술문화탐방은 해외 관광 차원이 아닌 연구 목적을 가지고 진행되며, 해외 명소를 탐방을 통해 원우들의 연구 취지를 높이는 것이 목표이다. 참여한 원우들은 탐방 후 개인 당 12페이지 이내 논문 형식의 탐방 보고서를 제출하여, 추후 학술 보고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선정자들은 탐방 전 2~3페이지 이내 프로포절을 제출해야하며 일반대학원 재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하계 학술문화탐방 세부 일정 및 참가 신청>

 

1. 탐방 장소: 일본 오사카, 교토, 나라, 고베

2. 일정: 201378() ~ 2013711() (34일 일정)

3. 참석 인원 및 대상

- 참석 인원: 23(행정팀, 총학생회 일부 인원 포함)

- 대상: 일반대학원생(재학생 기준)

4. 개인 부담 비용: 32만원 (항공료, 숙박비, 입장료, 식사, 차량비 등이 모두 포함된 금액. 기타개인경비 별도 지참)

5. 참가신청: 67() 오후 5시까지 첨부된 참가지원서 작성 후 총학생회 메일

(sggradsa@gmail.com)로 발송

6. 참가자 선정

- 67() 오후 5시까지 참가지원서를 제출한 일반대학원 생에 한함(휴학생 미포함)

- 지원동기, 학기 수, 과별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최종 참가자를 선발

- 선정된 참가자들은 탐방 보고집 발간을 위해 2~3페이지 이내 프로포절을 제출해야 하며,

미제출시 예비인원에게 기회가 돌아감(프로포절 제출 기한은 추후 공지)

- 선정된 후 개인 부담 요금의 일부를 선입금해야 하며(참가자 최종확정시 잔여 비용 입금),

선입금 금액, 입금 기한, 계좌번호 등은 추후 공지

-기타 문의사항: 대학원 총학생회 이메일 / 010-2446-5775(정책국장 장양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