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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118호] 원용진 교수(신방과), 나꼼수를 말하다. 송주현 기자 송주현 기자(이하 송) 최근 는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데요. 나꼼수가 저널리즘의 환경변화와 어떤 관련성이 있을까요? 원용진 신방과 교수(이하 원) 일단, 기술적인 면을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나꼼수는 방송의 외연을 넓혔다는 점에서 방송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지만 기술적인 면에서는 단순히 방송이라고 할 수 없는 전혀 새로운 형태의 ‘방송’입니다. 우리가 나꼼수를 방송이라고 부르는 것은 이것을 방송이라는 범주에 귀속시키지 않으면 현재로서는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그냥 방송이라는 용어를 차용하는 거지요. 언젠가는 이러한 형태에 대해 새로운 정의를 내리게 될 날이 오겠지요. 같은 맥락으로 팟캐스팅에서 ‘캐스팅’(casting)이란 말 역시 방송(broadcasting)에서 .. 더보기
[118호] 우리 가카는 절대 그러실 분이 아닙니다. - 꼼수로 성공한 ‘나는 꼼수다’ - 송주현 기자 국내 유일 가카 헌정방송 한류의 중심, 아이돌이 아니다. 한류의 중심은 ‘가카’다. 앱스토어 팟캐스트로 제공되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는 CNN과 ABC 등 내로라하는 뉴스 미디어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국내 팟캐스트 다운로드 순위에서도 역시 SBS , MBC 등 인기 프로그램을 제치고 연일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1년 4월 27일 ‘국내 유일 가카 헌정방송’을 표방하며 시작한 나꼼수는 딴지일보(김어준 총수)가 만든 인터넷 방송으로 ‘가카’의 임기가 끝나는 2013년 2월까지 방송될 ‘기획 방송’이다. 멤버 구성도 흥미롭다. 사회 전 분야의 걸쳐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하는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를 비롯하여 2009년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비판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