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용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118호] 원용진 교수(신방과), 나꼼수를 말하다. 송주현 기자 송주현 기자(이하 송) 최근 는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데요. 나꼼수가 저널리즘의 환경변화와 어떤 관련성이 있을까요? 원용진 신방과 교수(이하 원) 일단, 기술적인 면을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나꼼수는 방송의 외연을 넓혔다는 점에서 방송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지만 기술적인 면에서는 단순히 방송이라고 할 수 없는 전혀 새로운 형태의 ‘방송’입니다. 우리가 나꼼수를 방송이라고 부르는 것은 이것을 방송이라는 범주에 귀속시키지 않으면 현재로서는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그냥 방송이라는 용어를 차용하는 거지요. 언젠가는 이러한 형태에 대해 새로운 정의를 내리게 될 날이 오겠지요. 같은 맥락으로 팟캐스팅에서 ‘캐스팅’(casting)이란 말 역시 방송(broadcasting)에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