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그래피티 썸네일형 리스트형 [115호] G를 쥐라 하지 못하는 더러운 세상: G20 포스터 패러디의 주인공 박정수를 만나다 인터뷰 및 정리 박승일 G20 그래피티 작업이 굉장히 큰 이슈가 됐어요. 신문과 방송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해 좌담회까지 열렸고요. 이러한 반응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냥 작업하고 사진 찍어서 트위터에 올릴 생각을 했었어요. 트위터에 올리면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했었거든요. 그런데 경찰한테 잡히고 이후 구속영장이 청구되면서 애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큰 사회적 파장이 발생한 거예요. 솔직히 이렇게까지 크게 될 줄은 몰랐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된 것이 더 큰 의미를 불러일으킨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타이밍이 적절했던 것 같아요. 경호법이 11월 1일부로 공표됐는데, 기사가 11월 2일인가에 처음으로 보도 됐거든요. G20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였던 거죠. G20과 관련해 예상됐던 저항, 비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