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sggpaper dreaming marionette 2014.08.06 14:51

 

중국 정부의 인터넷 통제 정책과 시민사회 대응 전략

 

이헌아_정치외교학과 석사과정

 

두 가지 질문

 

미국의 유명한 만화 심슨네 가족들에서 나온 장면이 있다. 아들 바트가 대학원생 흉내를 내자 엄마 마지는 이렇게 말한다. “놀리지 마라, 그는 잘못된 선택을 한 것뿐이야”. 지난 2년간 대학원생으로 살아보니 사회에서 대학원생을 대하는 여러 애매한 반응들은 마지의 대화를 이해하게 만들었다. 때로는 친척들의 우려를 낳는 비경제활동인구, 때로는 학교에 계속 남아있다는 것만으로도 회사원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는 워너비가 되었다. 하지만 내가 잘살고 있는 것인가라는 성찰도 때로는 사치인 듯, 발제와 실험, 페이퍼 등 대부분의 대학원생은 해야 할 것이 넘쳐난다. 그렇기 때문에 직업이 공부라는 우스갯소리는 진담이 된다. 결국 공부를 더 하고 싶은가무엇을 공부하고 싶은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없이는 대학원에서의 생활은 결코 즐거울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공부를 더 하고 싶은가’,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가

 

아마 대부분의 대학원생은 논문에 관해 각자의 노하우를 갖고 있을 것이다. 한 선생님은 구글링을 500페이지 하신다고 하셨고, 한 동기언니는 논문의 참고문헌을 계속 따라가는 방법을 이용한다고 했다. 나는 온라인 전공이었기 때문에 온라인의 상황을 계속 주시했고, 주변 친구들이 온라인을 어떻게 이용하는지를 관찰했다. 이번 서유강론에 싣게 된 논문도 이와 비슷했다. 어느 날 무심코 페이스북을 켰는데 사람 모양에 알림이 들어왔다. 서강대에서 교환학생을 하고 다시 본국으로 돌아간 중국인 친구였다. 반가운 마음에 수락을 누르고 글을 남겼다. 그런데 나중에 중국정치라는 과목의 페이퍼를 준비하면서 생각하니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중국에서 페이스북을 사용할 수 있었나는 의문은 꼬리를 물었고, 결국엔 해외 유학생들이 본국으로 돌아가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는 여기에 아이디어를 얻어 중국 내 인터넷 이용인구의 급증과 스마트폰 보급을 연결 지어 이들을 하나의 시민사회로 볼 수 있다는 주장을 했고, 여러 실제 사례를 조사하여 페이퍼를 완성했다. 그리고 이 때 냈던 것을 더욱 발전시켜 서유강론에 투고했던 것이다. 다른 페이퍼 역시 비슷한 과정을 거쳤다. ‘정치경제론수업을 들으며 현실 공동체에 적용했던 개념을 온라인에도 적용할 수 있을까 생각했고, 이 문제의식을 발전시켜 페이퍼에 담았다. 그리고 실제 사례를 내 관심 분야에서 찾았다. 신문방송학을 전공했던 만큼 여러 방송프로그램들의 시청률과 동향을 거의 다 알고 있었기 때문에 드라마 팬카페들을 조사했다. 스스로 세운 분석틀에 사례를 구겨 넣지않도록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페이퍼 평가 뒤 지도교수님의 피드백을 받고 부족하지만 한 학술지에 투고할 정도의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렇듯 온라인은 특성상 직접 즐기고 주변 사람들의 이용 행태를 직접 들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얻기가 비교적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디어와 학문을 연결시키는 작업은 온전히 내 몫이었다. 교과수업에 집중하여 기존 이론의 적용가능성을 탐구하고, 나의 문제의식을 구현할 수 있는 방법과 사례를 적극적으로 찾는 방법을 주로 이용했다. 이는 내게 맞춤형방식이었고, 이런 작업을 통해 후속연구에 필요한 문제의식 역시 얻을 수 있었다.

 

대학원생을 힘들게 하는 것은 많지만, 그 중 하나가 시간관리라고 생각한다. 직장인처럼 출근과 퇴근 개념이 정해진 것이 아니기에 하루 종일하는 공부가 몇 달씩 이어질 수 있고,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이런 공부 방식은 사람을 대단히 지치게 만들기 때문이다. 수업시간을 제외하고 스스로의 계획에 따라 유동적으로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내게는 기회였다. 학부 때 못한 것을 대학원생이 되어 몰아쳐서 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공부 외의 시간은 내가 하고 싶었던 취미생활을 하면서 보냈다. 나의 문제의식에 적절한 답변을 내리는 것도 좋았지만, 취미 생활을 통해 다른 차원의 쾌감을 느끼는 것은 내게 활력을 불어넣어줬다. 사람의 명함 앞에 직업이 붙지만, 그 직업이 그 사람의 전부는 아닌 것처럼 공부를 직업으로서 대하되 내 생활의 전부처럼 생각하지는 않았다. 내 생각에 반론을 제기하는 분도 분명 있을 수 있지만, 나는 이와 같은 방법을 이용하면서 삶의 적절한 균형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마지막으로 대학원 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연구에 대한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줄 수 있는 동료라고 생각한다. 지도교수님을 찾아가기에는 채 정리되지 않은 생각들이 머릿속에 떠돌 때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과의 대화는 생각의 방향을 잡아가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감사하게도 나의 대학원 동기들은 유능하면서 재치가 있는 사람들이었다. 동기모임과 MT를 가며 떠들썩하게 놀다가도 학문에 대한 질문은 날카로웠다. 전공분야는 다르지만 논문의 구조, 독창성, 실현가능성에 대해 진지하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해주었다. 오히려 다른 관점에서 접근하기 때문에 타성에 젖은 생각을 정확하게 짚어주기도 했다. 이런 과정은 때때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선사하며 스스로를 제자리에 머물지 않게 도와주었다.

 

부족하지만 서강대에서 대학원생으로서 지냈던 지난 2년을 진솔하게 소개하려고 했다. ‘공부를 더 하고 싶은가무엇을 공부하고 싶은가란 질문에 대한 답을 읽는 이들이 글 속에서 찾는다면 이 글은 절반쯤 성공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어떨까란 질문을 던지게 만든다면 이 글은 감사하게도 읽는 이에게 성공을 얻은 셈이다. 학부 포함 6.5년을 서강대에서 보냈다. 여섯 번째 구유를 보면서 내년 구유는 보지 말자고 다짐했는데 막상 서강대 학생 지위를 내려놓는다고 하니 섭섭한 마음이 크다. 하지만 졸업을 못하면 섭섭한 마음이 더 클 것 같다. 논문은 쓸 때마다 어렵다는 현실적인 말로 이 글의 마무리를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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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ggpaper dreaming marionette 2014.08.06 14:45

 

 

 

▷ 서강대학원신문(이하 서강) _ 28대 총학생회장 출마 이유 및 당선 소감을 들어볼 수 있을까요?

 

김진석(이하 김) _ 대학원 진학은 저에게 학문적 성찰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람을 많이 만나고 대인관계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교수님과 선후배, 동기들과 함께 한 가지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이야기를 나누고, 발표를 준비하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수님과 선후배와 만나서 이야기하던 중 총학생회에 대해 알게 되었고, 많은 사람과 함께 땀 흘려 노력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어 작년 1학기에 총학생회 정책국장으로 총학생회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총학생회에 들어와 제가 속한 학과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연구를 하는 원우들을 만나 이야기하면서 이전에 몰랐던 많은 것을 알게 되면서 넓은 시야와 사고를 키울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 혼자만의 성장이 아니라 서강대학원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총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서강 _ 학생회 사업과 관련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우선 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_ 새로 추진하는 사업은 두 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한 가지는 이공계를 위한 학술 특강이고 다른 한 가지는 외국인 유학생 취업 특강입니다. 두 가지 사업 모두 서강대학원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학생회 사업에 참여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상한 사업입니다. ‘이공계를 위한 학술 특강의 경우 지금까지 인문사회계열에 편중되어있던 학술 특강에서 한 발 나아가 이공계 원우들의 수요 조사를 거친 후 학술적 함양에 도움이 되는 특강을 다음 학기에 진행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총학생회에서는 유학생 원우를 위한 취업 특강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대학원 원우 1,205명 중 89명이 외국인 유학생입니다. 상당히 많은 숫자입니다. ‘유학생 간담회처럼 유학생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교내 글쓰기 센터를 통해 한국어 논문 작성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유학생들을 도울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유학생의 국내 취업 수요가 많다는 점을 알게 되어 교내 취업팀과 연계하여 대기업 인사담당자를 초빙하여 특강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취업 특강은 인터뷰 이후인 지난 528일에 진행되었습니다.)

 

서강 _ 그렇다면 원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사업은 없으신가요? 이를테면 원우들에게 매우 유용한 사업인데 잘 알려지지 않아 이용하지 못하는 사업 같은 것 말입니다.

 

_ 우리 대학원은 타 대학원보다 학회에 대한 지원이 높은 편입니다. 대학원 내에 학회를 총괄하는 단체인 학술단체협의회가 지난 연도까지 26개의 학회로 구성되었는데, 이번 연도에는 2개 학회가 신규 학회로 등록되어 현재 총 28개의 학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학회에 많은 원우분들이 참여하셔서 학술적인 성장을 이루시며 연구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자율강좌지원이라는 사업이 있습니다. 원우 분들이 자율 강좌를 꾸리는 데에 지원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 학과 내에서 시행하는 학회나 강좌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와 융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기를 원하시는 원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서강 _ 최근 대학원생은 취업이나 진로에만 관심이 있고, 총학생회로 대표되는 학생 정치에 무관심합니다. 이런 점이 총학생회 집행부나 총학생회장에게 고충을 겪게 만드는 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학생회가 원우들의 대의기관으로서 어떤 의미를 지니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_ 원우들이 대외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할 때 의견을 모으는 구심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학원 총학생회는 분명 그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연구에 바쁜 원우들의 견해를 대변하고 학교 측에 요구할 것은 요구하며 불합리한 점을 감시한다는 측면에서 총학생회는 서강대학원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총학생회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원우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행정이 이루어질 것이고, 대표성을 띠기도 어렵겠지요. 그리고 원우들의 더 나은 연구 활동을 위해 환경을 개선하고 학술, 복지 사업을 진행한다는 점에서도 총학생회는 의미 있는 공동체라는 생각이 드네요. 실제로 총학생회는 정기적 내부회의와 전국대학원총학생회 회의를 통해 타 대학원과 교류하며 학생들의 등록금과 연구 노동의 대가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더 나은 연구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총학생회는 원우의 견해를 대변하고, 더 좋은 환경에서 연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서강 _ 그렇다면 혹시 원우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점이 있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김 _  해당 학기와 연간 학생회 사업에 대해 학기 초 과대표자 회의를 통해 각 과대표자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사업별로 학생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포스터 및 자보 부착 그리고 문자와 메일을 통해 원우 분들께 개별적으로 공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원우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접속률은 여전히 낮은 편이며, 포스터와 자보로 공지하면 교내외 무분별한 포스터 부착으로 순식간에 가려져 버립니다. 또한 학생회 사업을 공지하는 메일이나 문자에 대해서도 피로감을 가지고 본인에 발신을 학생회 자체적으로 제외해 달라고 연락을 주시기도 합니다. 이럴 때 열심히 사업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학생회 입장에서는 고충을 느끼는 것이 사실입니다.

 

서강 _ 등록금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등록금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인상되었습니다. 등록금이 인상된 배경과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를 통해 학생회가 어떤 노력을 했는지 듣고 싶습니다.

 

_ 등심위는 등록금의 액수를 결정하는 의결 기관은 아니고 심의기관입니다. 총학생회는 등록금 심의 과정에서 회의에 참석하여 학교의 예산이 어떻게 관리운영되고 있는지 등록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확인하는 역할을 합니다.

작년 우리 대학원 등록금이 타 대학원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습니다. 이 때문에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된 등심위를 통해 올해는 인하 내지는 최소한 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에 등심위 회의록 참고) 그러나 학교 측에서는 타 대학원과 비교하여 등록금이 계열별로 다소 낮게 책정된 점, 평균 물가가 지속해서 오르는 점, 매년 적자 재정 문제로 전체 사업 예산이 긴축 편성되어 있는 점, 교직원 연봉이 5년 연속 동결인 상태인 점을 들어 대학원 등록금 3.8% 인상안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학교의 설명을 듣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총학생회 차원에서 최소한의 인상 폭을 유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특히 재단이 마땅히 내야 할 법인부담금을 대학원생의 등록금을 통해 충당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전국 사립대학의 대학원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등록금을 인상했지만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돌아온 혜택이 적다는 것도 강조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평균 1.75%(계열별 차등) 인상을 하게 되었으며 인상분 전부를 대학원생을 위해 쓰도록 약속 받았습니다.

 

서강 _ 그렇다면 등록금 인상으로 인해 원우들에게 돌아올 혜택은 어떤 점이 있을까요?

 

김 _ 원우들이 돌려받을 수 있는 혜택 중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장학금 부분입니다. 작년 인상분 대부분이 장학금으로 사용되었는데, 사용처를 파악해보니 장학생 비율이 축소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등록금이 오른 만큼 장학금 총액도 오른 셈입니다. 올해도 오른 등록금은 전부 장학금으로 적용할 것이며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확충해 달라고 요청해놓은 상태입니다. 연구 공간이 부족한 학과를 위해 연구 공간을 확보해줄 것 또한 요구했으며, 연구 환경의 지속적인 개선도 요청해두었습니다. 일반대학원생 전용 열람실인 X관 열람실도 LED 조명으로 교체하여 조도 개선을 했으며 열람실 온도와 공기 또한 타 열람실보다 지속해서 관리되고 있습니다.

현재 일반대학원은 경영학과 신설과 충원 증가 등으로 총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늘어난 인원수만큼 총학생회가 부담해야 할 예산은 증가합니다. 하지만 올해 예산은 이미 작년에 책정되었기 때문에 예산을 늘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후생복지위원회나 행정팀을 통해 총학생회 사업 예산의 추가 확보를 요구했으며, 올해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차기 학생회 예산 편성 시에 적용하게끔 요청했습니다.

 

서강 _ 등심위 과정에서 느낀 점과 한계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김 _ 우선 한계점이라고 하면 반값등록금과 같은 이슈로 인해 정책적으로 학부와는 차별적으로 대학원 등록금만 인상되고 있는 점을 말할 수 있겠습니다. 사회적으로 학부 등록금에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과 정부로부터 국가장학금 2 유형 및 특성화 사업을 받아내야 하는 학교가 학부 등록금은 동결하거나 인하하면서 한편으로는 사회적으로 관심이 부족한 특수대학원이나 전문대학원, 일반대학원의 등록금을 인상했습니다. 어쩌면 이런 상황에서는 대학원의 등록금 심의는 무의미하다고 느껴지기까지 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저소득층을 위한 장학금 제도가 학부보다 턱없이 부족하거나 아예 없기도 한데 장학금 제도에서 대학원생이 배제되었다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전국 대학원 총학생회와의 연대를 통해 사회적 관심을 대학원까지 확대하고 더욱 현실적인 등록금 책정을 학교를 넘어 교육 당국과 정부에 요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학원생이 등록금으로 반사적 피해를 보는 입장이 되어서는 안 되니까요. 그리고 더 이상의 등록금 인상을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등록금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제도의 조속한 마련도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 대학원에 적용하자면 현재는 학부에만 해당하는 등록금 분할납부나 카드 납부 등의 등록금 납부 방법을 대학원생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이야기할 수 있겠네요.

 

서강 _ 마지막으로 제28대 총학생회 ‘IN SIGHT’의 포부를 듣고 싶네요.

 

_ 제가 작년에 정책국장을 하면서 생각했던 부분과 이전의 총학생회장이 잘 이어오신 학생회의 사업과 전통을 배가할 수 있는 총학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고민하여 더 나은 연구 환경 및 학술적 증진을 위해 통찰력 있게 생각하고 바라보겠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총학생회 구성원들도 같이 협력하여 대학원 원우 여러분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찾아 뵐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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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ggpaper dreaming marionette 2014.04.15 19:41

<서유강론>제 16회 서강논문상 우수논문 소개

 

슈테판 츠바이크의 러시아 여행기 연구

 

김성진 _ 독일문화학과 석사과정 

 

 

 

Ende gut, alles gut!

'슈테판 츠바이크의 러시아 여행기 연구'라는 주제는 대학원 석사 첫 학기 때 수업 기말 과제로 선택했던 주제다. 독일 여행 문학이 주제였던 수업이었는데, 슈테판 츠바이크의 러시아 여행기 (Reise nach Rußland)’는 대상 작품 중 하나였다. 수업을 담당하셨고 지금도 지도교수이신 김연신 선생님의 코멘트를 요약해 옮기면 다음과 같다. ‘글 처음에 힘차게 드러낸 주제 의식과 달리, 다양한 주제들을 무리하게 엮어내려는 시도로 논리가 계속 비약하며 결국 논조의 일관성을 상실하였다. 글의 논제를 풀어내기 위한 이차문헌을 충분히 선별해 갖추지 못하고 한 편의 글 속에 짜깁기하면서, 결국 통일된 진술 능력이 없는 산만한 글이 되어버렸다.’

무턱대고 보는 족족 베끼지 마! 필요한 얘기인지, 앞뒤로 말은 되는지 제대로 공부하고 써!’ 라는 아주 소중한 가르침을 받았던 못난 과제물이 바로 이 '러시아 여행기 연구'의 전신(前身)이었다. 하지만 이 과제물을 영영 못난 상태로 두자니 별로 성차지 않아 서강논문상 원고 모집을 기회로 삼은 것이다. 물론 쓰는 과정에선 ', 괜히 일 벌였나' 하는 생각도 간간히 혹은 자주 들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보상을 얻었으니 감사할 따름이다. Ende gut, alles gut! 끝이 좋으면 다 잘 된 거다!

본 논문의 주제를 선택한 또 하나의 이유는 슈테판 츠바이크라는 사람에 관한 학계의 연구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 슈테판 츠바이크는 20세기 초엽 당시에는 물론, 지금도 유명한 저술가 중 한 사람이다. 하지만 그 명성에 비해 국내에서는 몇몇 출판평이나 약간의 잡지 기고문, 독서 감상문 정도가 있을 뿐 학술 연구 측면에서는 작품과 작가 연구 모두 전무하다 봐도 좋은 실정이다. '오스트리아' 출신이다 보니 독문학계에서 '독일' 작가보다 우선 순위가 낮을 수도 있겠고 아니면 그의 글은 '학술적 연구 대상'으로 삼기에는 좋지 않다고 여겨지는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츠바이크라는 인물의 명성, 글솜씨, 생전의 영향력 등을 감안할 때 지금의 연구 상황은 아쉬움을 지울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부족한 실력이나마 연구 결과를 남겨보고 싶었다.

 

슈테판 츠바이크와 러시아 여행기

슈테판 츠바이크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를 거쳐 2차 세계 대전까지 격동의 근현대 세기 전환기를 살다 간 오스트리아 출신의 작가다. 20대에 이미 뛰어난 글솜씨를 인정받고 전기와 소설, 희곡을 가리지 않고 쓰는 작품마다 전세계 베스트 셀러가 되어 '당대 가장 많이 번역된 작가라는 명성을 누렸다. 하지만 유대인 출신 성분 때문에 2차 세계 대전 당시 여러 국가를 전전한 끝에 결국 브라질에서 부인과 함께 자살한 비운의 인물이기도 하다. 국내 전무하다 싶은 연구양에 비해 작품은 꽤 많이 번역되어 있다. 양질의 작품을 다수 남겨서이기도 하지만, ‘광기와 우연의 역사라는 이름으로 번역된 책이 많이 알려지면서 다른 작품들도 덩달아 번역된 영향이 사실 가장 크다. ‘광기와 우연의 역사라는 책의 독일어 원제는 ‘Sternstunden der Menschheit’. 해석하면 인류의 결정적 순간들내지 인류 역사의 운명적 순간들정도가 되는데 다소 엉뚱한 번역서 제목이 판매량을 늘려 줬다는 평가도 있다. 누구나 다 알고 있을 만한 유명한 애니메이션 "베르사유의 장미"도 바로 츠바이크의 전기 "마리 앙투아네트"를 바탕으로 만들진 것이다.

러시아 여행기라는 이름은 오늘날의 시각에서는 사뭇 평범해 보이지만 이 글이 쓰여진 1928년의 시대 배경을 생각하면 느낌이 많이 다르다. 지금에야 돈과 시간만 있다면 누구나 여행을 떠날 수 있지만 인류 역사에서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관광 여행'이 가능해진 건 불과 20세기 초엽부터다. 게다가 '1920년대''러시아', 즉 이제 막 생긴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 소비에트 연방에 서구의 유력한 지식인이 방문했다는 건, 오늘날 한국의 유명 인사가 2주간 북한을 방문하고 고위 간부들과 대화를 나눈 일과 비슷하거나 더 큰 의미를 갖는 일이다. 그 점에서 슈테판 츠바이크의 "러시아 여행기"는 특히 흥미로운 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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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ggpaper dreaming marionette 2014.04.15 19:28

<서유강론>제 16회 서강논문상 우수논문 소개

 

기업변경이 근로자에게 미치는 노동법상의 문제

: 합병, 분할, 사업양도상의 문제를 중심으로

 

김진욱 _ 법학과(상법전공) 박사수료 

새로운 시작과 인연 그 소중함에 대하여

필자가 석사과정을 마치고 취업을 한지 벌써 만으로 15년이 흘렀다. 서른의 늦은 나이에 입사를 해서 벌써 40대 중반을 넘어서는 나이가 되었으니 세월이 유수와 같지 않은가! 필자는 40이 막 넘은 나이인 2010년에 법학과 박사과정에 입학하였다. 직업이 증권회사 IB(기업금융)이기 때문에 상법에 대한 전문지식이 필요하기도 했고, 지금까지 업무적으로 쌓아온 실무적 지식을 학문과 접목해 응용하고 표현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그 길을 찾고 싶은 마음에 도전하게 되었다. 공기업이나 자유직업도 아니고 일반회사에서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하는 것은 주변 분들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일단 근무시간 중에 수업을 들을 수 있어야 되기 때문에 회사의 허락이 있어야 하고, 공부를 시작하게 되면 아무래도 본업에 충실하기 어려운 환경이 되기 때문에 적어도 수료기간 2년을 조직 내에서 버틸 수 있는 체력(?)이 있어야 하며, 각종 레포트, 세미나 자료와 대외 학술지에 논문게재를 위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시간을 인내심으로 지켜봐 주는 가정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훌륭한 지도교수님을 만나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두고 직장생활에서 형성된 사회 네트워크와는 별개로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전혀 다른 차원의 학교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다.

 

그들의 인내심과 감사함

필자는 12년이라는 세월을 한결 같은 마음으로 지켜봐 주고 응원해 주는 듬직한 아내와 두 명의 아이가 있다. 꽃을 보며, 바닷가 파도를 보며, 산 위에 올라 트인 전망을 보며, 때론 설렘으로 때론 어린아이의 웃음으로 행복해 하는 모습을 가진 아내와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바라보는 엄마 바라기들이 있다. 그들에게 박사과정 2년과 그 후 1년 동안의 강의경험 기간 내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은 주말이면 책상에 앉아 있는 아빠의 모습 때문에 그들이 가져야 할 작은 행복들과 맞바꿀 수 밖에 없었던 인내심의 기간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여전히 잃지 않은 미소들이 있고, 작아지지 않는 응원의 목소리들이 있다. 노력하는 아빠의 모습에서 아이들도 배우는 것이 있다고 작은 위안을 삼는 아내의 말에 더 많은 힘을 내며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 어느덧 가정은 내가 지켜야 할 가장 사랑스러운 원천이 된 것이다.

, 필자는 아침 7시면 일어나 최소한 9시간을 같은 장소에서 일하는 한 명의 팀장과 필자를 포함한 10명의 부서원이 있다. 16년간 한 증권회사의 IB부서에서만 계속 근무하고 있다 보니 수많은 직원들이 오고 갔지만, 그래도 오랜 기간을 동거 동락한 동료들의 응원도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다. 필자가 강의참여를 위해 비운 시간은 동료들의 고통스러운 몫이 되기도 했지만, 박사과정에 다니고 학술논문도 발표한 전문가라고 소개한 동료의 말 한마디는 그들이 갖는 인내심을 넘어 진한 동료애를 느낄 수 있게 해준 고마움이었다. 어느덧 직장은 내가 지켜야 할 것들을 지킬 수 있게 해 주는 터전이 된 것이다.

 

인연 그 소중함을 깨닫다.

필자의 지도교수님은 엄격하시기로 소문(?)난 분이시다. 오래 전 학교를 졸업하였고 석사 형법 졸업에서 박사전공을 상법으로 바꾸다 보니 다른 교수님께 지도를 받아야 했는데, 공부를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는 최우찬 석사 지도교수님의 말씀과 추천으로, 많이 부족한 필자를 받아 주신 분이 장덕조 교수님이다. 얼마나 긴장을 했던지, 영업으로 닳고 닳은(?) 필자도 첫 수업에서 떨린 목소리로 질문에 대답한 기억이 생생하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을까? 필자의 세미나 논문 첫 발표 때 준비한 논문을 다 들으시고 좀 더 보강하면 학술등재지에 게재 가능한 수준이니 더 보강해서 학기말에는 게재할 수 있도록 해보자고 하셨고 그 해 9월에 상법 학술등재지에 게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그 말씀을 하신 날은 직장인으로서가 아닌 연구자로서의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인생에서의 일대 큰 변혁이 일어난 잊을 수 없는 날이며, 인연 그 소중함을 깨닫게 된 시작점이기도 하다. 그 이후부터 여러 번의 게재 성과를 내게 되었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성과가 있으면 있을수록 학문에 대한 경외감과 겸손함이 자연스럽게 직장생활에서도 투영될 수 있게 되었다. 그 엄격함은 학문을 대하는 자세에 대한 교훈이 되고 있고 같은 분야를 연구하는 연구자로서 대해주시는 자상함은 삶을 대하는 자세에 대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여정에 있지만, 잘 마무리해서 지도교수님 이하 상법전공자들과 오랜 세월 많은 토론과 연구 성과물들을 공유하면서 서강상법학파의 우수성을 빛내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 싶은 욕심을 가져 본다. 어느덧 서강은 필자가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보금자리가 된 것이다.

마지막으로 꼭 빼놓아서는 안 되는 이야기가 있다. 이번 서강논문상을 신청하게 된 이유이기도 한 것인데, 작고하신 노동법 교수셨던 고김재훈 교수님이다. 상법을 전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서강논문상에 노동법 논문을 냈던 것은 박사과정 수업 때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다른 전공 수업인데도 논문을 게재해 보는 것이 어떤가 하는 제안을 해주셨지만 갑작스럽게 지병으로 작고하시며 미쳐 답을 드리지 못한 죄송함으로 계속 남아 있었던 것이다. 교수님께서 지켜봐 주신 덕분이었을까? 필자는 교수님과의 작은 약속을 지키게 되었고 인연 그 소중함에 대하여 작게나마 실천할 수 있게 되었다. 샌드위치 하나와 음료수 한 잔으로 허기를 채우시며 강의와 연구에 몰두하시던 고김재훈 교수님의 열정과 열의를 가슴 깊이 새기며,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과 감사 드리는 마음이 그 분께 전달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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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ggpaper dreaming marionette 2013.12.20 18:58

X관 열람실, 대학원생 전용 열람실로 개관

 

대학원 총학생회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대학원생 전용 열람실이 드디어 마련되었다. 그동안 원우들은 부족한 연구 공간에 대한 지속적인 건의를 해왔고, 이에 대해 원총이 지속적인 요구로 대학원생 전용 열람실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X관 열림실은 장애원우 전용 3, PC전용 20, 일반좌석 62석으로 총 85석이 제공된다. 이중 연구실이 없는 과(여성학과 3, 과학커뮤니케이션학과 5), 그리고 열람실 유지 관리를 위해 요일별로 대학원생 지원자 4명의 자리로 총 12석을 지정좌석제로 운영한다.

 

 

 X관 대학원생 전용 열람실 위치 안내

 

X관 열람실이 그간 학부생과 대학원생이 함께 사용하던 공간이어서 대학원생 전용 열람실 확보 과정에서 학부 총학생회가 불만을 제기한 사건도 있었으나, 대학원생 연구실 부족 문제가 시급해 자연스럽게 해결되었다고 원총은 전했다. X관 열람실 이용을 위해서는 몇 가시 사항을 숙지해야 한다.

 

발권기 이용 필수

열람실 이용시 학생증을 지참해 발권절차를 거쳐 이용 후, 퇴실 시 반납처리 (학부생 적발시 퇴실 조치, 미발권 사용자 2회 적발시 열람실 이용 금지)

사석화 금지

사석화 금지를 위해 모든 짐을 가지고 23시 퇴실 (시험 기간 예외)

소음 방지

노트북 타자 소음으로 인해 타인에 피해를 주는 것을 막기 위해 노트북 키스킨 필수 사용.

 

열람실 개관 시간은 학기, 방학 중에는 06시부터 23시까지이고, 시험 기간에는 24시간 개방한다. 원총의 한 관계자는 X관 열람실이 온도와 조도, 모든 자이에 멀티탭을 설치하는 등 대학원생의 연구에 최적화된 공간이며, 곤자가 플라자와 로욜라 도서관 사이에 위치해 이동이 편리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X관 열람실 풍경

 

 

 

 

서강논집의 새출발을 알립니다!

: 학문적 얻음을 통해 서로에게 진리가 있음을 강()하게 논하자

 

2004년 제정된 서강논문이 새 이름을 얻었다. ‘서강논집으로는 16, 새로운 이름으로 1회를 맞이한 서유강론1129일 최종 마감에 이어 20142월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서강논문상은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생들의 학문적 동기부여와 연구 풍토 조성을 위해 대학원총학생회와 서강대학원이 공동 주최한 행사이다. 그동안 논집의 존재조차 알지 못해 응시할 기회를 갖지 못했던 원우들을 위해 원우 총학생회는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열을 올릴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재학생 및 휴학생이며, 수료생도 가능하다. 응모 부문은 공통주제·자유주제·학술지 연계응모의 총 세 부문으로 나뉘며, 응모자는 이 중 한 부문에만 응시 가능하다. 공통주제 부문의 응모자는 학문연구의 흐름과 시사, 정세 등을 고려해 대학원 총학생회가 제시한 주제(추후공지)에 응모할 수 있고, 자유주제 부문 응모자는 응모자 스스로 선택한 자유로운 주제에 대한 논문을 계열별(사회과학계열, 상경계열, 인문계열, 이공계열)로 응모할 수 있다. 학술지 연계응모 부문 응모자는 서강대학교 사회과학 연구소 社會科學硏究와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논집에 연계응모가 가능하다.

자유주제와 공통주제의 원고는 A4 20매 내외의 완성된 논문형태(글씨 10pt, 줄 간격 160%)HWP파일을 제출해야 하며, 논문 순서는 제목-성명-목차-본문-참고문헌의 절차를 따라야 한다. 주의할 점은 학위논문은 제출할 수 없으며, 표절이 확인될 경우 경고조치한다. 세부 심사 기준은 다음과 같다.

 

항목

점수

논술 구조

30

연구의 독창성 및 학문적 기여도

30

문제제기와 연구방법의 타당성

20

관련 문헌과 사용 자료의 적절성

10

원고 작성 요령의 충실성

10

<>. 세부 심사기준(평가 시 참고 기준)

 

최종적으로 A, B등급을 받은 논문의 연구자에게는 상금을 수여한다. A등급 판정을 받은 논문은 논집에 게재되며, B등급을 받은 논문은 세부 심사기준에 의거해 논집 등재 여부를 결정한다. 해당년도의 사정에 따라 등재자 수는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대학원 총학생회는 심사 결과를 응모자에게 소정의 공문으로 알릴 예정이다.

세부 심사기준에 의거해 공통부문에서는 ‘1우수작을 선정하여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나머지 최종 통과된 논문은 편당 4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자유부문에서 A등급 논문 연구자에게는 80만원, B등급 논문 연구자에게는 4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C등급을 받은 연구자에게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한다. 또 학술지연계응모일 경우 심사결과 최종 통과된 논문은 모두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수상작에 80만원을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원 총학생회 홈페이지(http://home.sogang.ac.kr/sites/sggradsa)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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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ggpaper dreaming marionette 2013.06.12 14:52

 

‘2013 원우한마당성황리에 마쳐

학부 축제 못지않은 젊음의 패기로 하나가 되다

 

김하늘 기자

 

 

 

 

 

 

지난 68일 우리학교 체육관에서 ‘2013 원우한마당이 열렸다. 학기말이 임박해 시험이다 페이퍼다 바쁜 6, 그것도 주말에 치러진 행사이지만 원우들의 열띤 함성은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자리에 참석한 모든 원우들은 추첨응모권과 더불어 학교 이름이 새겨진 흰 티셔츠를 나누어 받았다. 30도를 육박하는 무더위에 대형 선풍기 몇 대에 의지해야 하는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원우들은 열정의 땀으로 더위에 맞섰다. 체육관 한 켠에는 미니벨로 자전거, ipad mini, 에스프레소 머신, LED 스탠드, 구글 넥서스 7 등 푸짐한 상품들이 자리해 원우들의 승부욕을 부추겼다. 레크리에이션 전문 강사 정동근씨의 맛깔스러운 진행으로 원우한마당의 열기는 더해 갔다.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농구, 족구 예선전과 여자 팔씨름, 자유투 시합이 치러졌다. 여자 팔씨름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한 박나영(생명석박통합3) 원우는 지금까지 살면서 남자는 몰라도 여자에게는 져 본 적이 없었다. 예상했던 결과라며 자신감 넘치는 소감을 밝혔다. 여자 자유투 1위를 거머쥔 한지윤(신방석사2) 원우는 “1등을 위해 일주일 동안 매일 한강에 가서 연습을 했다. 노력의 결과라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여성스러움과 강인함을 겸비한 이 여성 원우들에게는 각각 미니벨로 자전거 한 대씩이 상품으로 돌아갔다. 한편 운동장 한 쪽에서는 남자 원우들의 농구와 족구 예선전이 있었다. 점심식사 메뉴로는 햄버거가 준비되어 자리를 옮기지 않고도 편하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 이후 오후 130분부터 남자 농구와 족구 결승전이 있었다. 농구 남자 경기 1위는 무서운 기세로 드리블과 슛을 날리던 컴퓨터 공학과가 차지했다. 2위는 경제학과가 3위와 4위는 각각 수학과와 생명과가 차지했다. 남자 족구 경기에서 결승에 오른 두 팀은 막강한 실력을 과시해 운동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져 갔다. 치열한 접전 끝에 경제학과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신문방송학과, 3위는 생명과학과, 4위는 법학과에게 돌아갔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단체 줄넘기 종목에서는 가장 단합된 모습을 잘 보여 주었던 신문방송학과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간발의 차로 아쉽게 1위 자리를 내주었던 화학과가 차지했다. 뒤이어 미리 경기에 참가 신청을 하지 않은 학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명랑 운동회가 시작되었다. 두 팀으로 나누어 23, 67각 경기와 줄다리기를 하는 동안 하나 되어 함성을 지르고 서로를 격려하는 원우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이후 원우한마당의 하이라이트인 장기자랑이 있었다.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노래와 춤 실력을 뽐냈다. 그러나 수상은 신문방송학과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이 났다. 1위는 천년의 사랑' 고음처리를 완벽하게 해낸 진정정(신방석사2) 원우에게로 돌아갔다. 진정정 원우는 “1등 상품인 iPad mini를 내가 가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참가하기는 했지만, 진짜 1위를 하게 되다니 너무 행복하다며 감격의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가장 많은 환호를 받았지만 아쉽게 2위에 그친 팀도 있었다. 완벽하게 준비한 의상을 입고 내 귀에 캔디섹시 커플 댄스를 춘 남경동(신방석사1) 원우와 한지윤(신방석사2) 원우가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영화 타이타닉 OST 'My heart will go on'을 애절하게 부른 조매화(신방석사2)에게 돌아갔다. 응원상 역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해 미리 준비한 응원 도구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 주었던 신문방송학과가 차지해 신문방송학과의 저력을 과시했다.

 

조명상 대학원 총학생회 회장은 “20개 학과에서 약 200여명이 참여해 전년 보다 참가 인원이 늘었을 뿐 아니라 이공계 원우들과 유학생도 많이 참석해 더욱 의미 있는 하루였다. 내년에는 더 많은 서강인이 하나 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준 원우 여러분에게 감사한다는 말을 전했다. 이번 원우한마당에는 모든 원우가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만큼 참석한 인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경기에 임해 모든 일정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연구실과 실험실에서 하늘 한 번 제대로 보지 못하는 원우들에게 젊음을 마음껏 발산하는 기회가 되었을 뿐 아니라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얼굴을 알지 못하는 원우들끼리 서로를 알아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총학생회, 서강논집이름 변경 이벤트, ‘우리 친구해요!’ 이벤트 개시

김아영 기자

 

27대 총학생회는 서강논집논집 이름 변경 이벤트와 페이스북 친구 추가 이벤트를 진행했다. <서강논문상>은 원우들의 연구에 대한 동기부여와 연구풍토 토성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총학생회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조명상 총학생회장은 논문은 대학원생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 함에도 불구하고 주목받지 못한 채 묻혀버리는 것이 안타깝다기존에 진행하던 장학금 지급, 논문 등재에서 나아가 서강논문상의 비중을 높히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총학생회는 논문상 회칙변경 및 양질의 논문을 모집하기 위해 아이디어 회의를 거듭하고 있다. 논문상 이름 변경 이벤트에 선정된 원우에게는 미니벨로 자전거를 제공하고, 커피빈 상품권 2매씩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총학생회는 페이스북 친구 추가 이벤트를 통해 학생회 사업과 관련한 원우들의 참여를 꾀하고 있다. 총학생회는 향후 게릴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Refworks & 논문작성법 특강 실시

 

 

 지난 59일 정하상관에서 실시한 Refworks & 논문작성법 특강. 많은 원우들이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27대 총학생회는 지난 59일 정하상관(J) 108호에서 refworks & 논문작성법 특강을 열었다. Proquest의 최영준 부장이 Refworks 사용법 강의를 진행했으며, 논문작성법은 연세대학교 평생교육원 김기란 강사의 진행으로 이루어졌다. 강연 말미에는 주제와 관련하여 원우들의 다양한 질의응답시간이 이어졌다. 박지희 원우(신방·석사과정)논문작성법의 경우 적절한 예시를 들어 강의했고, 학술글쓰기의 차이에 대해서도 굉장히 쉬운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이번 학기 텀페이퍼 작성 시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총학생회장 조명상 학우는 예상보다 많은 원우들이 참석해서 따로 좌석을 마련할 정도였다앞으로도 원우들의 연구에 도움이 되는 강좌를 많이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학원 총학생회는 2008년부터 매해 논문작성법 특강을 진행해왔다.

 

2013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우리학교 출판부 출간 도서 9종 선정

지난 529일 대한민국학술원이 발표한 2013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우리학교 출판부(부장 우찬제)에서 출간한 8종의 서강학술총서1종의 인문학 도서가 선정되었다. 대학민국학술원과 교과부가 함께 진행하는 본 사업은 연구 및 저술활동의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 우수학술도서는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등 네 개의 기초학문분야에 걸쳐 총 315종의 책이 선정됐다. 우리 학교에서 이번 2013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된 책은 고대 중국의 명학(정재현 저), 사회관계론의 동·서 비교(조긍호 저), 연극이론의 탐구(김용수 저), 사회계약론 연구(조긍호·강정인 공저), 발견을 위한 한국어 문법론(이정훈 저), 예수회의 적응주의 선교(김혜경 저), 바가바드 기따(문을식 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이수형 저), 기후변화 대처와 미국 패권의 딜레마(손병권 저) 로 총 9권이다.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된 도서는 1종당 1,000만원 상당의 도서가 각 대학과 연구소 등에 보급된다.

 

 

MOT대학원, “기술경영전문인력 양성사업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대학원 선정

우리학교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하 MOT대학원)2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기술경영전문인력 양성사업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원으로 선정됐다. 국내 MOT대학원 중 가장 많은 액수인 15억 원을 작년에 이어서 지원받게 된 것이다. 우리학교 MOT대학원은 본 평가에서 국제화 교육, 산학협력시스템, 전용공간 확보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MOT대학원은 혁신적 기업가(Innovative Enterpreneurs: IE) 양성 트랙과 사업가적 기술 관리자(Entrepreneurial Technology Managers: ETM) 양성 트랙으로 나뉘어 있으며, 30여명의 산학협동 겸임교수를 중심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다. 또한 “MOT Study Tour”를 실시해 원생들이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Vacation Premium Class”을 통해 일리노이 대학에서 단기교육과 학과 복수학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현재 건설하고 있는 우정관 신축에 향후 MOT대학원 전용공간이 확보될 예정이다.

 

 

국제학술지 “Medical Physics”의 표지 논문에 전자공학과 최용 교수 논문 게재돼

국제저명학술지인 “Medical Physics”의 표지 논문으로 우리학교 전자공학과 최용 교수 연구실(Molecular Imaging Research & Education Laboratory, MiRe Lab.)에서 발표한 논문이 게재됐다. “Medical Physics”는 진단 방사선학, 핵의학, 방사선 종양학 등 의료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의료장비 개발 및 응용방법 개선에 대한 최신 연구들이 발표되고 있으며, 주요 독자는 의료기기 사용자와 개발자이다. “Medical Physics” 20134월 호의 표지 논문으로 선정된 최용 교수의 연구 결과 제목은 ‘A prototype MR insertable brain PET using tileable GAPD arrays(배열형 GAPD 반도체 센서를 사용한 MR에 삽입 가능한 뇌 전용 프로토타입 PET)’이다. 최용 교수는 이 논문에서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와 호환 가능한 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PET) 개발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최용 교수는 실리콘 광증배 방식 광센서를 이용한 국내 첨단 반도체 기술을 접목시킬 수 있는 MRI 호환 PET을 개발했다. 우리학교 MiRe Lab.은 이번 MRI 호환 PET 개발을 통해 PET-MRI 개발에 가장 앞선 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MiRe Lab.은 향후 몇 년 이내에 일체형 PET-MRI를 개발해 전 세계 약 20조원에 달하는 새로운 PET 의료기기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2013 일본 학술문화탐방 지원 신청

27대 대학원총학생회 ‘24/7’에서는 2013년 일본 학술문화탐방을 진행한다. 학술문화탐방은 해외 관광 차원이 아닌 연구 목적을 가지고 진행되며, 해외 명소를 탐방을 통해 원우들의 연구 취지를 높이는 것이 목표이다. 참여한 원우들은 탐방 후 개인 당 12페이지 이내 논문 형식의 탐방 보고서를 제출하여, 추후 학술 보고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선정자들은 탐방 전 2~3페이지 이내 프로포절을 제출해야하며 일반대학원 재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하계 학술문화탐방 세부 일정 및 참가 신청>

 

1. 탐방 장소: 일본 오사카, 교토, 나라, 고베

2. 일정: 201378() ~ 2013711() (34일 일정)

3. 참석 인원 및 대상

- 참석 인원: 23(행정팀, 총학생회 일부 인원 포함)

- 대상: 일반대학원생(재학생 기준)

4. 개인 부담 비용: 32만원 (항공료, 숙박비, 입장료, 식사, 차량비 등이 모두 포함된 금액. 기타개인경비 별도 지참)

5. 참가신청: 67() 오후 5시까지 첨부된 참가지원서 작성 후 총학생회 메일

(sggradsa@gmail.com)로 발송

6. 참가자 선정

- 67() 오후 5시까지 참가지원서를 제출한 일반대학원 생에 한함(휴학생 미포함)

- 지원동기, 학기 수, 과별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최종 참가자를 선발

- 선정된 참가자들은 탐방 보고집 발간을 위해 2~3페이지 이내 프로포절을 제출해야 하며,

미제출시 예비인원에게 기회가 돌아감(프로포절 제출 기한은 추후 공지)

- 선정된 후 개인 부담 요금의 일부를 선입금해야 하며(참가자 최종확정시 잔여 비용 입금),

선입금 금액, 입금 기한, 계좌번호 등은 추후 공지

-기타 문의사항: 대학원 총학생회 이메일 / 010-2446-5775(정책국장 장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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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ggpaper dreaming marionette 2013.04.18 13:43

 

 

 

봄바람이 불면서 학교에도 새로운 바람이 부는 듯 합니다. 학교 정문에는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 플래카드가 걸렸습니다. 서강 동문인 박근혜 대통령, 유기풍 신임 총장, 현재는 예수회 출신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취임을 축하하는 플래카드가 정문과 본관 건물에 크게 걸려 있습니다. 우리대학원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조명상 서강대학원 학생회장이이끄는 27대 총학생회‘24/7’가 새롭게 출범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당선을 축하 드립니다. 지난 학기에 총학생회장으로 선출되어 201327대 총학생회가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24/7’의 의미를 들어보니 서강대의 상징인알바트로스‘24시간, 일주일, 일년 내내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듯해 든든하군요. 당선 소감과 학생회장에 출마하게 된 계기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국가의 일도 새롭게 시작되고, 학교도 새로운 총장과 함께 새 출발을 맞았고, 게다가 저 또한 대학원 총학생회장에 당선되어 그 시작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쁩니다. 공부에 대한 욕심이 있어서 대학원에 진학했지만 그냥 수업만 듣기보다는 좀 더 주도적으로 참여해서 의미 있는 결과를 내고 싶었어요. 무엇보다 총학생회가 지금보다 더 다가가기 편하고 친숙해지도록 애쓰고, 정책에 있어서도 각 과에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끔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27대 총학생회의 활약을 지켜봐 주십시오.

 

그런데 총학생회장 선거의 투표율은 여전히 낮습니다. 전체 학생수의 10%에 불과한데요. 그래서 총학생회장이 대표성을 갖지 못한다는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학생회장이 선출되는 과정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 주시면 선거가 어

떻게 치러지는지 원우들이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투표율에 대해 먼저 말씀을 드리자면, 기존의 아날로그식 투표는 시대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방식으로는 허술한 투표장에서 의외의 변수가 생길 수 있고, 누군가에게 이끌린 선택을 하게 될 수도 있겠지요. 총학의 인원이 8명인데 투표함을 들고 각각의 학과를 돌면서 수거를 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렵고, 그 과정에서 투표 결과의 조작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겁니다. 전자투표를 하면 투표율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투표 과정에서 투명성이 확보되고, 총학의 활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자발적인 투표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투표율은 낮지만 자율적인 투표가 이루어졌다는 것에 의미를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투표의 진행을 위해, 그리고 학생회장 선출에 대한 자발적인 투표를 위해 앞으로도 전자투표 방식은 고수할 예정입니다.

 

그 동안 신문방송학과에서 학생회를 독식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들렸었는데요. 27대 학생회의 신입 선발 기준과 현재 구성원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나요?

 

선발기준은 따로 없습니다. 학력이나 스펙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인성을 보죠. 인성이라는 것은 그 사람의 도덕성을 판단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학생회에 얼마나 잘 동화될 수 있는가, 그리고 맡은 일을 책임지고 잘 처리할 수 있는가에 기준을 두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기본적으로 내야 하는 서류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기존의 서류절차를 대폭 축소해, 간단한 자기소개와 하고 싶은 말을 쓴 지원서를 중심으로 5-10분 정도 대화를 통해 함께 할 사람을 선출하고 있습니다. 구성원에 대해 말씀 드리면 기존 멤버로는 과학커뮤니케이션 1, 신문방송학과 소속 집행부원 2명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추가된 원우들의 경우 동남아협동과정, 경제학과, 심리학과 등으로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이 학생회에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다.이번 신입 집행부원은 타과생들을 다양하게 선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학생회의 사업에 대해 원우들이 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일반대학원 사이트에 링크되어 있는 총학생회 홈페이지 뿐인가요?

 

일반대학원 사이트에 링크되어 있는 총학생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계정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계정은 진행 상황이 있을 때마다 소식을 올리고 있어 학생회의 사업 진행 상황을 바로 알 수 있죠. 사실 홈페이지에는 사업 진행에 관한 모든 상황을 더 빠르고 자세하게 업데이트 하고 있지만 원우들이 자주 접속하지는 않아 특별한 일이 있을 때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개인에게 공지사항을 알리는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이례적으로 학생회의 일년 사업을 대자보로 붙이기도 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으니 많은 이용을 부탁 드립니다.

 

학생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하고도 민감한 문제를 꺼내지 않을 수 없네요. 20131학기 등록금이 전 학기에 비해 약 2% 올랐습니다. 그런데 대학원 홈페이지에는 등록금 공지가 나기 직전까지도 대학원 등록금 공지일이 미뤄졌다는 공고가 났었죠. 등록금 공지까지 미룬 것은 대학원 등록금 책정에 대한 많은 논의가 이루어졌었다는 이야기일텐데, 그럼에도 결국 등록금이 인상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등록금 심의 절차에 관한 부분은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 회의록을 본다면 그 과정을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학교 홈페이지에 등심위 회의록 1-4차까지 기록된 문서를 공개해 놓았습니다. 이번 등심위 회의에서 학부 학생회장과 대학원이 동등하게 등록금의 2% 인하를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회의록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여곡절 끝에 결국 파행되었죠. 우선 많은 학생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총학생회는 회의장에 들어가서 등록금의 액수를 결정할 수 있는 기관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의결기관이 아니라 심의기관에 불과하죠. 우리는 학교가 대학원을 어떻게 운영하고, 자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보고, 등록금이 얼마로 책정될지 살펴보는 기관이라고 할 수 있죠. 그렇지만 대학원 등록금에 대해서는 저 역시도 학생이기 때문에 당연히 민감하게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이전과 다르게 등록금에 대해 투쟁을 많이 했던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등심위 회의록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거침없는 표현들도 오가고 있습니다. 대학원의 대표는 등심위 회의에 들어올 자격이 없다는 등의 말을 할 만큼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죠. 여기는 학부와 관련된 등록금을 책정하는 곳인데 왜 대학원이 이슈를 만들려 하느냐는 식의 이야기도 있을 정도니까요. 웃기는 이야기입니다. 등심위는 학부와 대학원의 등록금을 모두 심의하는 기관인데 대학원 총학생회는 나설 자격이 없다는 등의 이야기는 말이 되지 않죠. 대체로 학부 등록금이 인하되면 대학원 등록금은 인상되어야 한다는 것을 당연시 여기는 분위기 입니다. 이는 우리 학교 뿐 아니라 사회적 통념이 그렇죠. 대학원 총학생회에는 권리가 없으니 대학원 학생회장이 가서 투쟁할 입장이 아니라는 겁

니다. 그런 중에도 올해에 등심위 회의가 4차까지 이루어진 것은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대한 노력을 했음에도 어쩔 수 없이 등록금이 인상된 것은 같은 학생의 입장으로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지금으로서는 등록금이 오른 만큼 원우들에게 더 혜택을 주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대학원생이라는 본분을 잊지 않고 등록금 문제는 계속 투쟁해 나갈 것입니다.

 

등록금 협상 과정에서 학생회의 역할이 어디까지인지 궁금합니다. 만약 대학원 학생회의 의견이 제대로 받아들여질 수 없는 구조라면 학생회의 협상 참여는 학교 측의 구색 맞추기에 불과한 것인가요?

 

원래 등심위 회의에 참석하는 모두가 대표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히 대학원 학생회장의 입장은 받아들여지지 않는 분위기 입니다. 안타깝죠. 등록금 책정에 대해동등한자격으로 참석한 자리인데동등한자격으로 봐주지 않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원우들을 대표하는 자리이니만큼 감정적으로 대처하기 보다는 좋은 방향으로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이런분위기 역시 우리 학교뿐만 아니라 어디나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등심위가 등록금에 대한 학교 측의 입장이라면 학부와 대학원 총학생회는 학생의 입장을 대변하기 때문에 등심위는 어떻게든 등록금을 인상하려 하고 학부와 대학원의 대표는 어떻게든 인하하려 하니 입장차이는 불가피하겠죠. 문제는 예산기획팀에서 학부와 대학원을 총괄해 예산을 관리하기 때문에 학부의 등록금이 인하되면 대학원은 올라가는 식이라는 겁니다. 학부가 대체로 등록금의 소폭인하나 동결로 가닥을 잡으니 그 부족분을 대학원 등록금 인상으로 메꾸려는 시스템이죠. 학부 등록금은 낮추고 대학원 등록금은 올리는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는 뉴스에서도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현재 대학원 총학생회는 어쩔 수 없이 인상된 등록금만큼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요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우들에게 더 혜택을 주는 방안이라면 어떤 것들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학교 측의 등록금 인상 철회를 기대할 수 없다면 보다 현실적인 방법을 하루빨리 모색하는 것이 학생회장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원생을 위한 열람실 확충은 확실히 약속드리겠습니다. 장학금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겁니다. 학교에 대한 과격한 투쟁보다는 좀 더 현실적으로 혜택을 얻어내기 위해 협상하고 조절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일의 진척 상황은 원우들에게 계속 알리겠습니다.

 

학술단체협의회(이하 학단협)가 학생회에서 분리되었다가 이번에 다시 학생회와 통합되었다고 들었습니다. 학단협과 학생회의 재결합에는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까요?

 

학단협은 대학원내의 학회들을 총괄하는 단체입니다. 예산책정을 하거나 학회 운영을 총괄하고 운영자금을 체계적으로 관리합니다. 학단협 내의 사무국장이 회계 역할 뿐 아니라 학단협 전체의 일들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학생회로부터 분리되면서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나 이렇다 할 성과가 없어서 다시 학생회에흡수된 것이죠. 학단협과 학생회의 재결합을 계기로 학회가 좀 더 활발히 운영된다면 원우들의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학단협의 틀을 확실히 잡기 위해 계획을 짜고 있는 단계입니다. 이번 재결합이 학단협을 좀 더 굳건히 뒷받침하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학원생들의 수보다 터무니없이 적은 연구실 자리는 원우들의 학업 의지를 꺾는 주요 원인 입니다. 대형 학과의 경우, 많으면 3-4명 정도가 연구실 한 자리를 이용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총학의 노력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현재 각 학과에 배정된 연구실 외에 X관 열람실을 운영하고 있으나 그마저도 12석에 불과합니다. 좌석수가 얼마 안 되다 보니 논문 학기나 열람실이 없는 학과를 대상으로 우선 배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과학커뮤니케이션학과 등 연구실이 없는 소규모 학과를 위해서 X관 열람실 전체를 일반대학원생 전용 열람실로 만들거나 따로 일반대학원생을 위한 열람실을 만들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러나 소규모학과의 경우 연구실이 있다 해도 학과 정원이 다 차지 않고 있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반대학원 전용 열람실을 만든다면 연구실이 없는 학과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겠지요. X관 열람실이 50석 가까이 되는데 그 공간만이라도 확보가 된다면 일반대학원생들이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더 편히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각종 뉴스에서는 석박사 학위를 가진 고학력자들이 비정규직 연구원으로 고충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가 자주 다루어집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비정규직 연구원 자리조차도 운 좋은 일부 졸업자에게나 해당되는 이야기지요. 가방끈은 길어지지만 들인 투자만큼의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 현재의 고용불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대학원 총학은 대학원생의 졸업 후 진로에 대해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저 또한 학생의 한 사람으로서 똑같이 처해있는 어려움이라 많은 공감을 합니다. 총학생회가 취업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형편도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어렵겠지만 좀 더 현실적인 도움을 주려 합니다. 대학원 생활의결과가 논문으로 평가되기 때문에 양질의 논문을 쓸 수 있도록 SPSS나 질적연구방법론, 논작문 특강 등을 계획하고 있고, 앞으로도 좀 더 학술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강의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진로에 대해 불안을 느끼는 원우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소통 잘되는 총학생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학생회장 출마 때함께라는 단어를 많이 강조했더군요. ‘함께를 강조한다는 것은 그만큼 소통이 잘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기도 하겠네요. 계열 별 소통은 차치하고라도 같은 계열 내에서도 타과와의 소통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폐쇄적인 분위기에서 서로 간에 소통할 수 있는방법은 무엇일까요?

 

학생회장에 출마할 때항상, 언제나를 슬로건으로 내세웠습니다. 소통을 염두에 둔 것이기도 한데요. 실제로 타과와의 소통이 쉽지는 않습니다. 특히 이공계 학생들의 경우, 랩실에서만 생활하고 프로젝트 위주로 바쁘게 움직이다보니 대학원 행사 참여가 저조한 편입니다. 아시다시피 원우한마당이나 과대표자회의는 타과 간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리입니다.‘ 원우한마당은연례행사이니만큼크게치러지니꼭참석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또 대학원 총학생회 페이스북에 학생들의 고충이나 건의사항 등을 올려준다면 학생회는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설 것입니다. 그것 또한 소통의 한 형태가 될 수 있겠지요. 그리고 학기 초마다 과대표자 회의가 있습니다. 각 과의 대표들이 참석해 대학원 전반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인데, 그 자리에 참석하면 타과 학생들과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전체 20여개 학과 중 회의에 참여하는 과는 몇 되지 않는 현실입니다. 참여는 총학생회에서 강요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자발적인 참여가 더욱 중요합니다. 대학원 소식에 귀를 기울이려는 의지를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소통의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27대 총학생회장의 앞으로의 포부가 듣고 싶네요.

 

임기 1년 동안 가장 이루고 싶은 일은 슬로건에서 볼 수 있듯 학생회와 원우가 언제나 같이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모든 원우가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자주 열고, 모든 학과에 균등한 혜택이 가도록 하고, 소수학과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새롭고 열린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 현재의 목표입니다. 이런 노력을 하다 보면, 저의 임기 동안이 아니더라도 다음 혹은 그 다음 총학생회와 20여개의 학과가 점점 더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면서 학술적인 교류를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거창한 포부보다는 서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즐겁게 공부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4/7' 학생회 단체사진.

 

   (왼쪽부터)

* 복지국장 김인호, 김경민,

* 학술국장 강재연,

* 국제협력국장 양표(Yangpiao),

* 사무국장 박민정, 노윤지,

* 정책국장 장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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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ggpaper dreaming marionette 2013.04.18 13:05

 

 

 

서강의 새로운 패러다임 창출, 14대 유기풍 총장 취임

 

지난 314일 제14대 유기풍 총장의 취임식이 이냐시오관에서 열렸다. 여러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준 가운데, 동문인 박근혜 대통령(전자공학과 70학번) 역시 축하 메시지를 통해 유기풍 총장의 취임을 함께 축하했다. 유기풍 총장은 취임사에서 서강의 새로운 패러다임 창출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세계 예수회 대학들을 중심으로 학생과 교수를 교환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지구촌 서강 캠퍼스를 만들겠다는 약속과 함께, 고전적 연구 분야와 혁신적 연구 분야의 균형발전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조직의 개편과 지덕체 교육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유 총장은 종합스포츠콤플렉스, 최첨단 디지털 도서관, 스튜던트 유니언, 인성교육원 등의 설립과 함께 비좁은 교육공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광개토 프로젝트를 통해 서강을 한국 최고의 명문 사학, 그리고 세계 예수회 대학 중 최고 명문 대학으로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7대 이사장에 김정택 신부 호선

 

서강대 이사회는 지난 322일 열린 이사회에서 김정택 신부를 서강대 제17대 이사장으로 지목하였다. 김정택 신임 이사장은 2010년 교학부 총장을 역임한 후 최근에는 유기풍 신임 총장과 함께 총장 선거에서 표를 다툰 바 있었다. 김정택 이사장은 오는 413() 오전 710분에 평화방송의 <열린 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의 인물 포커스 코너에 출연할 예정이다.

 

 

한국정보기술학술단체총연합회 제5대 회장에 컴공과 서정연 교수 취임

 

지난 315일 한국정보기술학술단체총연합회(정총) 5대 회장에 우리학교 컴퓨터공학과 서정연 교수가 취임했다. 정총은 정보과학회와 정보처리학회 등 IT 관련 20여개 학회가 연합한 단체로 지난 2009년 설립되었다. 서정연 교수는 2014314일까지 1년 간, 현재 역임하고 있는 한국정보과학회 회장직을 동시에 수행할 예정이다. 서 교수는 취임사를 통해 국가 미래 경쟁력이 소프트웨어 발전에 달려 있다며 전 국민이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본 소양을 갖추도록 하고, ··고등학교 정규교과목으로 정보과학을 채택할 것과 대통령 직속의 정보기술정책자문위원회를 설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광고학회 제18대 회장에 신방과 윤각 교수 취임

 

지난 45일 가브리엘관에서 열린 한국광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리 학교 신문방송학과 윤각 교수가 한국광고학회 제1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에 20144월까지 1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광고학회는 1989년 창립 이후, 1998년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어 광고와 관련된 여러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광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우정관의 두 얼굴

 

지난 315() 메리홀에서는 우정관 기증 기공식이 열렸다. 기공식에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비롯한 학내외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함께 했다.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의 아호를 따 명명한 우정관은 총 건축비 150억 원 중 100억 원을 부영이 기증해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건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공식에서 부영그룹 관계자는 기업과 대학이 손을 맞잡아 우정관이 산학협력의 전당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우정관이 세워질 농구코트 부지를 둘러 싼 학생들의 시선은 다르다. 자유롭게 농구를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공간 중 하나였던 곳에 건물이 들어서는 것도 모자라 로비1층을 부영의 상징물로 꾸미겠다는 것은 그동안 지켜왔던 서강의 학풍에 어긋나는 일이라는 것이다. 우정관이 학교의 발전과 학생들의 바람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화합의 공간이 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는 부분이다.

 

 

일언반구도 없이 오른 일반대학원 등록금

 

2013년 봄학기 등록금이 전 학기에 비해 약 2% 올랐다. 학부와 대학원이 동시에 2% 인하를 주장한 가운데, 학부 등록금은 0.6% 인하된 반면 일반대학원 등록금은 오히려 2%가 인상되었다. 이 과정에서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는 등록금 인하를 주장하는 대학원 총학생회장에게 나설 자격이 없다는 식의 발언을 해 학생회의 반발을 샀다. 게다가 학교 측은 신입생 등록금액이 미확정된 것과 관련해 수납일정 재연기를 공지한 반면, 재학생들의 등록금 인상은 어떠한 공지도 없이 일방적으로 청구를 해서 대학원생들의 불만을 야기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학부 등록금은 소폭인하하고 이 부족분을 대학원생들에게 떠넘기는 이와 같은 결정에 대해, 학부생들의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한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정책이자 학부생과 대학원생들 사이의 적극적인 연대를 막기 위한 기만적인 정책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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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ggpaper dreaming marionette 2013.01.08 14:59

전자공학과 IC설계연구실, “제13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 동상 수상


김하늘 기자

 

전자공학과 IC설계연구실이 “제13회 대한민국 반도체 설계대전”에서 동상인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우리학교 전자공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황동현, 남상필, 박준상, 심현성 학생과 연구책임자 이승훈 교수는 ‘즉각적인 상용화와 기술이전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구조의 저전력 고성능 CMOS ADC 설계기술’을 주제로 예선을 통과한 후, 국제지식재산연구원에서의 본선발표를 거쳐 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본 시상식은 오는 2012년 12월 11일(화)에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열리며, 부상 300만원도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서강 데뷔작 영화제

김하늘 기자


우리학교에서는 지난 28일 오후 6시 메리홀과 가브리엘관에서 국내 최초의 데뷔작 영화제이자 캠퍼스 영화제인 ‘제9회 서강 데뷔작 영화제’를 개최했다.
‘가능성의 발견’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본 영화제는 지난해 10월 이후 데뷔한 감독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열린 <데뷔작 영화제>와 서강대 학생들의 단편영상작품을 대상으로 한 <학생 영화제>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데뷔작 영화제>는 지난 1년간 장편극영화로 스크린에 데뷔한 감독을 대상으로 예심 16편 중 본선 진출작인 박철순 감독의 ‘다슬이’, 이광국 감독의 ‘로맨스 조’, 신아가이상철 감독의 ‘밍크코트’ 등 3편이 상영되었다. 이 중 대상(알바트로스상)작으로 이광국 감독의 ‘로맨스 조’가 선정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한편 학생 영화제 부문에서는 ‘오디너리 레이디’, ‘구멍’, ‘소탈한 남자’ 등 모두 3편의 작품이 선정되었고, 대상작인 ‘오디너리 레이디’의 박중현 감독에게는 총 6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수상 작품은 당일 상영되었다.

데뷔작 영화제 심사는 ‘잠복근무’, ‘흡혈형사 나도열’ 등을 제작한 (주)크랭크인 픽쳐스 김익상 대표, ‘집으로’의 이정향 감독, ‘태극기 휘날리며’의 한지훈 작가 등 3명이 맡았다. 학생 영화제는 서강대 학생들의 작품만을 대상으로 치러져 ‘상계동 올림픽’의 김동원 감독과 ‘은마는 오지 않는다’로 몬트리올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조재홍 감독이 심사를 맡았다.

이와 함께 개최되는 학생 영화토론회에서는 올해 개봉되어 국내외적으로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준 영화 4편을 대상으로 토론을 실시했다. 올해 최고 영화의 영예는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차지했다. 여기에 참여한 학생들 중 영화제 토론상은 ‘개인의 취향’ 팀이 차지했으며, 4개조를 선정해 총 1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했다.


영화제 행사 진행은 현재 우리 학교 영상대학원에 재학 중인 배우 임성언씨가 맡았다. 서강 데뷔작 영화제의 총책임자 김용수 교수(서강대 신방과)는 “본 영화제는 앞으로 한국 영화를 책임지고 나갈 신인 감독들과 미래의 영화인을 꿈꾸는 학생들의 잠재된 가능성에 주목했다”며 “그들의 재기발랄한 창의력과 신선하고 다양한 시각이 담긴 많은 영화들이 상영되는 만큼 누구나 참석해 부담없이 즐겨 달라”고 덧붙였다.


데뷔작 영화제 본선 진출작 3개 중 ‘밍크코트’는 청룡영화제 신인감독상 후보에 올랐고, 데뷔작 영화제 수상작인 ‘로맨스 조’는 부산 영화 평론가협회상에서 각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리 영화제가 공신력 있는 안목을 가지고 있음을 대변한다. 이번 서강 데뷔작 영화제는 작년보다 더 많은 참여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본 영화제가 미래 영화계의 신인 발굴의 장이 될 것을 기대해본다.

 

2012 KS-SQI, 종합대학 1위 선정

김아영 기자

 

우리학교가 KS-SQI(Korean Standard- Service Quality Index, 한국서비스품질지수) 평가에서 2009년, 2010년에 이어 1위에 올랐다. 교육서비스 업종에 속한 종합대학교 부문에서 총 6개 대학(서강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가운데 총점 73.3점을 기록한 것이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KS-SQI 조사는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와 한국표준협회가 공동 개발한 모델로 서비스 평가를 측정한다. 이는 해당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종합지표를 선정하는 모델이다. 이번 측정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1:1 개별 면접을 통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우리학교는 신뢰성, 친절성, 접근용이성 등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조사기관마다 다른 순위 산정법과 평가 요소, 대학 특성 등을 고려한다면, 늘 같은 결과가 도출될 수는 없다. 정량 평가로 대학의 순위를 결정하기 이전에 학문발전을 위해 국가와 학계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먼저 논의하는 자세가 필요하겠다.

 

2012 제3회 SOFEX 개최

 

김아영 기자

우리학교와 일본 죠치(上智)대학교(총장 타다시 타키자와)가 공동주최한 2012 서강대-죠치대 한일 정기전이 지난 10월 25일(목)부터 17일(토)까지 우리학교에서 열렸다. 가톨릭 수도회인 예수회가 설립한 우리학교와 죠치대는 지난 3년간 한국과 일본을 번갈아 오가며 정기교류전을 열었다. 축구, 농구, 테니스 등의 스포츠 경기와 전통공연 위주로 진행됐던 본 행사는 올해 학술교류 행사를 포함하며 외연 확대를 시도했다. 학술교류 행사는 학부 학생들의 영어토론과 인문사회 및 이공분야 교수들 간의 교수워크숍 등으로 진행됐다. 제4회 SOFEX는 2013년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죠치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홈페이지 개편으로 사라진 서강언론사 배너

이해수 기자

 

 
지난 10월 우리학교는 웹 접근성 강화를 위해 학교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프론트페이지에는 작년에 신축된 정하상관과 떼이야르관 사진을 배치하여 양적, 질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학교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전달되도록 했다. 그러나 서강대언론사 배너는 프론트페이지에서 사라졌다. 대신 발전홍보팀이 발행하는 온라인 뉴스레터 SFC weekly news(Sogang family club weekly)배너가 그 자리를 대체했다. 서강대 발전모금캠페인의 일환으로 발행되는 이 뉴스레터는 동문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유도하여 안정적인 재원 확보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학생 자치에 기반을 두고 있는 학내 언론사 홈페이지의 접근 경로가 차단되어 가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우리 학교 언론사는 크게 서강교지, 서강헤럴드, 서강방송국, 서강TV, 서강대 대학원신문이 있다. 이 여섯 기구는 학내에 벌어지는 일들을 전달할 뿐 만 아니라 대학생협, 수업권, 등록금 문제 등 민감한 사안을 비판적으로 다루는 기능을 한다. 학교와 학생을 매개하며 학교측을 비판하고 감시하는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접근성을 높여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다. 이에 학교측은 언론사 홈페이지가 제대로 운영·관리되지 않아 적절한 기능을 상실하였다는 판단 하에 배너를 삭제했다고 밝혔다. 각 언론사들은 배너 복구를 요구한 상태이며, 학교측은 의견을 수렴하며 이를 검토 중에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각 언론사들은 홈페이지를 재정비하여 학생들과의 소통에 힘써야 한다. 또한 온라인 홈페이지를 인쇄 매체와 차별화하고 이에 대한 홍보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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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ggpaper dreaming marionette 2013.01.08 14:55

2012 전국 대학원 총학생회 협의회(준) 출범


이해수 기자

 

지난 10월 13일 전국 대학원 총학생회 협의회 준비 위원회(이하 전원협)가 출범식을 열었다. 이 행사는 본교 대학원 총학생회 ‘동행’을 주축으로 강원대,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상명대, 한국외대, 항공대, 홍익대 총 12개 대학원 총학생회 회장단 및 집행부가 참석하였다. ‘동행’은 지난 7월 이미 신촌 지역 세 학교(서강대, 연세대, 홍익대)만의 연합을 시도한 바 있다. 이번 협의회는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서 지속적인 연결고리를 마련하고, 연합의 규모를 전국적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등록금 문제 개선, 학술 연대 방안 등 중점 논의 

 

본 협의회는 전원협의 취지를 알리고, 기존 안건에 대한 각 학교의 입장을 파악하는 것으로 토론을 시작했다. 각 총학의 학내 위치와 운영 제도, 성과 내용을 소개하고, 원우들과의 소통 정도 등을 바탕으로 총학의 현주소를 짚어보았다. 이 날 구체적인 논의는 크게 세 가지였다. 등록금 심의 위원회에 총학생회 참여 문제, 공동학술연대 방안 모색, 그리고 전원협 정식 발족 시기와 장·단기 발전계획 논의하는 순으로 이루어졌다.

우선 등록금 문제와 관련해서는 각 학교마다 입장과 상황 차이가 커서 조율이 쉽지 않았다. 학교별로 등록금심의위원회 구성 방식, 학생의 권한 및 운영방식이 달라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등록금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해 등록금을 책정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전원협은 공동성명의 필요성에 대해 계속 논의 중이며 이를 구체화하여 향후 정책 방향을 도출할 예정이다.

한편, 전원협은 학교 간 교류 뿐 만 아니라 학생들의 학문적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주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 했다. 논집 발간, 학술 세미나와 교류행사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전원협은 정식 발족을 위한 인수인계 체계화 방안도 모색 했다. 앞으로 협의회는 이 모임이  명목상으로 끝나지 않도록 구두합의를 문서화하여 차기 회장단과 집행부가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출범식 이후 전원협은 11월 10일 두 번째 모임을 통해 다시한번 입장을 정리했지만 구체적인 논의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회장단 임기 만료와 교체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차기 회장단의 취임 여부를 떠나 구체적인 사안들을 결정하기에는 부담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에 ‘동행’의 한택수 회장은 “한 달에 한 번 전원협을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학교 간 소통을 원활히 하고, 각 총학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세 번째 모임은 12월 8일 고려대학교에서 가질 예정이다.

 

26대 대학원 총학생회 ‘동행’ 사업 평가

 

26대 대학원 총학생회(회장=한택수)의 임기가 석 달 가량 남은 현 시점에서 그 동안의 활동을 되짚어 보았다. 올해 총학은 문화지원 사업을 신설하여 문화적 욕구는 충족시켰지만, 대학원 총학생회의 주요한 사업인 학술사업이 부진했다. 그러나 불필요한 사업에 대한 예산은 줄이고 참여율이 저조한 사업은 과감히 폐지함과 동시에 학우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와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여론이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 하계방학 특강으로 “SPSS 프로그램 활용” 강좌를 열었다. 논문에서 SPSS가 많이 활용되고 있으나 고비용의 외부 강좌는 원우들에게 부담이었다. 과정별로 5만원씩의 수업료를 받았으나 지각 및 결석이 없는 경우 전액 환급 하는 방식으로, 원우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김조광수(영화 ‘친구사이’ 감독) 강연을 개최했다. 성 소수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그의 영화 이야기를 듣고, 성 소수자에 대한 인식변화와 그들에 대한 고정관념에 대하여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자리가 되었다.

 

◆ 외국인 유학생 원우들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진행했다. 유학생 템플스테이, 상하반기 외국인 유학생 간담회, 외국인 유학생 한국역사문화탐방(경주) 등을 통해 유학생의 한국 적응을 도왔다.

 

◆ ‘문화 활동 지원 프로젝트’는 올 해 새롭게 신설된 사업이다. 학업에 치여 공연, 연극, 전시 등 문화생활을 접하기 힘든 원우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자는 취지다. 지난 10월 24일부터 3일간의 접수 끝에 선발된 20명의 원우들은 11월 10일 장진 감독의 <서툰 사람들>을 함께 관람했다. 본 프로젝트는 매 학기마다 약 2회에 걸쳐 진행되며, 공연, 연극, 전시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 단체 점퍼 공동 구매 사업이 성황리에 끝났다. ‘동행’의 대표적인 기획사업 중 하나인 이번 사업은 접수 21시간 만에 선착순 200명 모집이 조기 종료됐다. 이후 원우들의 추가구매 요청이 이어졌으며, 지난 11월 15일부터 양일간 2차 공동구매가 이어졌다. 총학생회는 점퍼비용 4만3천원 중 3만3천원을 지원했으며, 만 원 단위의 개인부담금으로 점퍼를 구매한 원우들은 점퍼 구입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 ‘동행’은 학교측에 협소한 연구 공간 실정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제기 했으며 이를 위해 올해 초 각과 연구 공간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X관 열람실 리노베이션 완공에 따라 일반대학원 전용 열람실 운영을 재개했다. 지정석은 11월 1일부터 배정됐다. 연구 공간 확보는 공간 자체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하기 어렵다. 차기 회장단은 대학원 연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열람실 개편 공간 문제 해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동행’의 총학생회는 내년 1월까지 △12월 1일 유학생 DMZ 탐방 △12월 4일 이병률 작가 기획 특강 △연구 환경 개선 물품 배부 △질적 방법론 동계 특강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할 예정이다.

 

 

26대 대학원 총학생회 회장 한택수

 

“학생회에서 해오던 기존 사업을 없애고 새로운 사업으로 대체한 부분의 반응이 좋았다고 봅니다. 작년의 풋살 대회나 식당 블로거 사업 같은 경우엔 학생들의 참여율도 높지 않았고 극소수에게 혜택이 돌아가던 사업이었습니다. 그래서 26대 학생회장 후보 당시, 보다 많은 원우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는 데 초점을 맞춰 풋살 대회, 식당 블로거 등의 사업을 폐지하고 단체 점퍼 사업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10월과 11월, 총 2차에 걸쳐 250명의 신청을 받았으며 반응은 예상보다 너무나도 뜨거웠습니다. 1차(200명) 신청은 21시간 만에 종료되었고 2차(50명)신청 역시 5시간 만에 종료 되었기에 기존에 해오던 어떠한 사업들보다 더욱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고 느꼈습니다. 학업에 지친 원우들이 조금이라도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새롭게 시도한 문화 지원 프로젝트 역시 반응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학술적 사업을 다소 놓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단체 점퍼 사업에 들어갔던 예산을 학술적인 사업(타교와 연합 세미나, 컨퍼런스 주최)으로 집중 했다면 그것 역시 새로운 시도가 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이제 본교 학생회에서 전국 대학원 총학생회 협의회(준)의 초석을 타교 학생회와 함께 세워나갔고 타교와 연합 학술 행사를 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으니 앞으로 연합 세미나 등의 형식을 갖춘 학술 관련 사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아직 겨울방학의 사업이 남았지만 원우들과 동행하기 위해 4계절 동안 다산관 404호에서 물심양면 노력해준 26대 집행부원들에게 사랑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26대 대학원 총학생회 ‘동행’을 응원해주시고 쓴 소리를 아끼지 않으신 일반대학원 원우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26대 대학원 총학생회 회장 한택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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