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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박구용 (1)
서강대 대학원 신문사
[122호]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는 학문공동체를 위하여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는 학문공동체를 위하여 박구용(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 대학을 자율적 학문 공동체라 부르는 경우는 많지만 이를 말 그대로 믿을 만큼 순진한 사람은 드물다. 무엇보다 대학은 공동체가 갖추어야할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할 수 있는 사회적 연대를 오래전에 상실했다. 사회적 연대란 공동체 구성원 사이의 동등한 존중과 이웃의 안녕에 대한 보편적 관심을 토대로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에 서로를 호명하고 응답하는 신뢰를 가리킨다. 그러나 우선 대학 구성원들, 정규직 교수, 비정규직 교수, 대학원생, 학부생 사이의 동등한 존중조차 찾아보기 어렵다. 무엇보다 한국의 대학은 지금 비정규직 교수와 대학원생들의 희생과 고통 없이는 생존 자체가 위태로운 상황에 처해있다. 한 명의 지도교수를 중심으로..
기획
2012. 11. 5.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