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서강대학교 대학원 신문
- 나꼼수
- 이명박 정권
- 정치유머
- 사회적인 것
- 비정규 교수
- 서강대학원 신문
- 대학원
- 서강대대학원
- 논문
- 서강 대학원
- 메타버스
- 서강대 대학원 신문
- 소통
- 김항
- 서강대학원신문
- 서강대학교
- 서강 대학원 신문
- 파시즘
- 푸코
- 아감벤
- 불안
- 총학생회장
- 서강대학교 대학원
- The Social
- AI
- 김성윤
- 서강대 대학원
- 서강대학원
- 조효원
Archives
- Today
- Total
목록120호 (1)
서강대 대학원 신문사
여럿의 삶이 온전히 여럿으로 남기 어려운 세상입니다. 어렸을 때 가졌던 꿈이 지금은 단지 기억 속 한 귀퉁이의 먼지 쌓인 유물이 되고만, 그 과정의 체념과 회한을 말하려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꿈은 이룰 수 없는 한에서만 꿈일 수 있기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정작 문제는 왜 우리는 다 다르면서도 또 다 같은 삶을 사는가 하는 거예요. 가만 생각해보면, 우리의 삶은 이상하리만치 닮아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이번 호에서 우리가 던지는 질문은 이렇습니다. 다른 삶도 가능할까? 언제부터인가 삶의 여러 가능성들이 하나의 보편적 형상으로 통약되더니 이제는 여기서 벗어난 삶을 상상하기가 힘든 지경이 됐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각자의 삶이 아니라 모두의 삶이라 부를 수 있는, 공인된 삶을..
편집장의 글
2012. 4. 10.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