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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호] '딴따라' 예능PD가 건네는 사회 이야기 - 예능PD 권성민 인터뷰 서강대학원신문(이하 서강)> 콘텐츠를 만들면서 무언가를 이야기하고 전달할 수 있는 영역은 무척이나 다양한데 그 중 방송사 예능 PD라는 직업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권성민 PD(이하 권)> 어렸을 때부터 콘텐츠 만드는 일을 버릇처럼 해왔다. 만화 같은 것도 계속 그렸고, 소설 같은 것도 쓰고 연극도 했다.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재미있으니까. 그러다가 사실은‘피디가 꼭 되고 싶다’고 생각해본 적은 별로 없었는데 마침 대학교 졸업할 시기 즈음에 MBC 예능 PD 공채가 떴고, 한 번 써봐야지 해서 써본 것이 입사로 이어졌다. 콘텐츠 만드는 일은 학생 때부터 늘 계속 해서 그런지 막상 예능국에 들어가 보니 엄청 새롭지는 않았다. 그리고 처음 입사한 날이 2012년에 MBC노조가 170일 파업을 시작한 날이.. 더보기
[135호] <서강∙동국∙중앙 대학원신문사> 라운드 테이블 각 대학원 신문사 소개 및 운영 방식 서강> 저희 신문은 한 학기에 두 번 발행하고, 인원은 총 세 명입니다. 현재는 편집장, 편집위원, 수습편집위원 각 1명씩인데요. 주로 편집장이 기획과 인터뷰를 맡고, 다른 인원이 나머지 면을 맡습니다. 그렇지만 신문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는 매주 회의를 통해 결정해요. 장학금은 교내에서 저희에게 할당된 비율을 인원에 맞춰 나눠요. 중앙> 저희는 총 네 명이고, 편집장 1명과 편집위원 3명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희는 한 학기에 4번 발행하는데, 3번은 12면 그리고 나머지 한 번은 특집까지 16면을 발행해요. 저희는 방학 동안 그 다음 학기에 발행 될 4회 신문에 대한 구성을 미리 준비해요. 학술 기사나 학내 기사의 경우 방학동안 논의를 통해 어느 정도 준비하고, 학.. 더보기
2016년 서강대학원신문 신입 편집위원 모집 안내 2016년 서강대학원신문 신입 편집위원 모집 안내 □ 모집기간 | 2016년 2월 22일(월) ~ 2월 27일(일) 자정까지 □ 자격요건 | 석사 과정 1, 2학기 (연속으로 3학기 활동이 가능한 자) □ 접수요건 | 메일로 아래 내용 첨부 (1) 자기소개서 1부 (A4 용지 2장 내외, 자유 형식) (2) 논평 또는 에세이 1편 (분량 제한 없음, 자유 형식) □ 심사과정 | 서류 심사 → 인터뷰 → 수습 기간(1학기) 후 편집위원 선발 □ 혜택 | (1) 장학금 (2) 신문사 편집실 이용 (개인 공간 제공) □ 문의사항 및 지원 접수 | 서강대학원신문 이메일(sggpaper@hanmail.net) □ 서강대학원신문사 홈페이지 | http://sggpaper.tistory.com/ 더보기
[135호]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아십니까?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아십니까? 김형욱 _ 29대 대학원 총학생회장 안녕하세요. 29대 대학원 총학생회장 김형욱입니다. 대학원 신문을 통해 인사를 드리기는 지난 134호에 실렸었던 당선 인터뷰 이후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이 지면을 통해 원우여러분들에게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이미 이 위원회의 존재를 알고 계시는 원우 분들도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위원회에 대한 설명을 드리려고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서강대 대학원 등록금이 등심위를 거쳐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른바‘등심위’의 탄생 배경과 기본적인 구성요건들을 알고 있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9월 1일부터 정식으로 학생회장의 임기를 시작했기 때문에 아직도‘등심위’에.. 더보기
[135호] 학술적 관점에서 바라본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 - 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 헌법에 위반된다 학술적 관점에서 바라본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 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 헌법에 위반된다1) 임지봉 _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헌법학 교육과 법률유보의 원칙 헌법 제37조 제2항은 국민의 모든 기본권은 국가안전보장∙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 ‘법률로써’ 제한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즉 국가는 국민의 기본권을 최대한 보장할 의무를 지지만 중요한 공익을 위해 필요부득이한 경우에는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기본권을 제한할 수 있는데, 그 경우에도 기본권의 제한은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만든‘법률’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법률’에 의한 기본권 제한이라는 의미에서 이 원칙은‘법률유보의 원칙’이라고 불린다. 법률유보의 원칙은 대단히 중요한 헌법상의 원칙이다. 첫째, 법률유보의 원칙은‘.. 더보기
[135호] 학술적 관점에서 바라본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 - 역사 국정화와 ‘중세 대한민국’ 학술적 관점에서 바라본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 역사 국정화와 ‘중세 대한민국’ 계승범 _ 사학과 교수 교과서 국정화: 국가주의 강화 선언의 결정판 현 정권이 들어서면서‘헌정질서’니‘국론통일’이니‘자유민주체제’니 ‘태극기’니 하는 단어들이 범람하기 시작했다. 법무부 장관은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행위에 엄정히 대처할 것을 선언했으며, 검찰총장도 자유민주 체제의 수호를 검찰의 사명으로 강조했다. 대통령의 국론통일 강조는 이제 새삼스러운 일도 아닌데, 얼마 전에는 여당의 한 국회의원이 국론을 분열시키려는 세력들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에 이르렀다. 그런가 하면 행정자치부에서는 국경일에 일반 가정(아파트)의 태극기 게양을 강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바 있다. 이런 일련의 언행은 바로‘국가주의’를 강화하겠다는 .. 더보기
[135호] 연구 / 세미나 - 영성과 치유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2015년 공동학술대회 영성과 치유 박병준 _ 국제인문학부 철학전공 교수/철학연구소장 인간 본성으로서의 ‘영성’ 오늘날‘영성’만큼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는 상징어도 없을 것이다. 영성은 어원적으로‘초월’과‘내재’를 포괄하는 중층적 의미를 지닌 매우 심오한 개념으로서 대체로 신화나 종교학의 상징적 전유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이제 영성은 종교에 국한된 상징어로 이해되기보다는 철학적 통찰이 요구되는 인간 본성의 주요개념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 깊이를 헤아릴 수 없는‘심연’으로서의 인간은 본성적으로 끊임없이 자기규정을 넘어서는‘초월의 존재’이며, 이러한 심연과 초월성을 포섭하는 전인적 이해의 단초를 제공하는 핵심 개념이 바로‘영성’이다. 이러한 영성은 어떠한 경우에도 배타적인 신.. 더보기
[135호] 연구 / 세미나 - 가상인간을 중심으로 한 인간-컴퓨터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 아트&테크놀로지 전공 가상인간을 중심으로 한 인간-컴퓨터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 강신화 _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Institute for Creative Technologies 연구원 가상인간, 무엇인가? 테크놀로지의 발달, 특히 컴퓨터 인공지능의 발달은 다양한 분야의 인간 생활에 큰 영향을 미쳐왔다. 컴퓨터 인공지능을 이용해 연구되고 개발되는 가상인간은 교육, 훈련, 상담, 그리고 마케팅 도메인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여 적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가상인간은 컴퓨터를 통해 구현되는 가상세계에 존재하며, 대부분이 실제인간과 유사한 크기와 모습을 지니고, 사고 및 감정을 표현하며, 언어 및 행동을 구사할 수 있는 개념으로 연구되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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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호] 화폐에 가려진 가치 화폐에 가려진 가치 돈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실제로 우리는 의식주는 물론 사람의 마음까지도 돈을 기준으로 가치를 매기곤 합니다. 모든 기준에 돈을 대입하다보니 돈이 아닌 것으로 무언가를 설명하는 것이 불가능해보입니다. 하지만 분명 돈으로 환산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사물함이나 연구실에 붙어 있는 친구의 쪽지, 지친 친구에게 내미는 한 잔의 커피, 뜬금없는 한 통의문자나 전화, 힘든 하루를 마치고 현관문을 열었을 때 느껴지는 사람의 온기, 말없이 잡은 손 등등.. 이 지면을 빼곡하게 채우고도 남을 만큼 생각이 납니다. 어쩌면 우리는 돈에 짓눌려 마비되어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우리를 마비시킨 돈의 메커니즘은 무엇인지 알아야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이번 호 기획을 통해 여러분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