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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116호] 우리, 지금, 만남









옥기원 (대학원 총학생회장)


새 학기의 시작과 함께 25대 대학원 총학생회도 힘차게 첫발을 내 딛었습니다. 1300 서강 원우들의 대변자로서, 변화하고 있는 서강 구성원의 대표로서, 대학원 총학생회장의 역할에 무거운 책임과 소명을 느낍니다. 이번 선거를 준비하면서 많은 대학원생들의 의견과 고충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원우들의 목소리를 통해 한해 사업을 구상하고 계획했습니다.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서강은 학내의 비민주적 의사소통구조, 열악한 연구 환경 등 풀어야 할 많은 과제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생 구성원의 의견들은 형식적 절차 속에 묻혀 있고 대학원 연구 환경은 열악하기만 합니다. 때문에 다양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교에 전달하고 함께 고민해나가는 소통기구의 확보가 시급합니다. 서강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사안들을 다양한 서강 구성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선거 기간 중 ‘우리.지금.만남’의 로고에 대해 많은 원우들께서 관심을 가져 주셨습니다. 재미있는 기조를 통해 원우들께 다가가고자 했던 의도뿐만 아니라 학교, 원우, 교수님들과의 다양한 만남을 통해 새로운 서강을 꿈꾸려는 목표가 담겨져 있었습니다. 발로 뛰며 엮어낸 하나의 목소리로 서강대학교 대학원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한해를 만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