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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대학원 신문사

김보명 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과 교수지난 겨울의 춥고 맹렬했던 광장의 시간을 거쳐 다시 선거의 시간이 시작되었다. 광장을 환하게 밝혔던 응원봉의 기억이 무색하리만치 막 시작된 선거에서 ‘여성’과 ‘젠더’ 의제는 침묵되고 있다. 정의당의 권영국 후보와 민주당 경선에 나선 김동연 후보를 제외한다면 성평등 의제에 대한 의견이나 입장은 거의 표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이번 선거에서 보이는 페미니즘 의제의 실종은 ‘젠더갈등’ 구도로 명명되었던 지난 대선과 총선의 국면과 극명히 대비되는 동시에 지난 선거들에 대한 주류 정당들의 평가를 반영하는 듯 보인다. 민주당은 지난 대선 패배의 원인을 민주당과 ‘20대 여성’ 혹은 페미니즘 사이의 친연성, 혹은 그렇다고 믿는 대중의 인식에서부터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삼육대학교 글로벌한국학과 조교수 강주영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에 관한 뉴스를 볼 때마다 우리 삶의 방식을 바꾸어 놓았던 2019년의 기억이 살아난다. 수많은 전염병을 책으로 배우고, 때론 직접 경험하며 스쳐 보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이후 코로나 19) 팬데믹은 오랜 기간 우리를 잠식하며 뉴노멀의 문을 열었다. 재택근무, 인터넷을 활용한 수업이나 회의, 모임까지 보편화 되었으며 심지어 랜선 여행, 랜선 집들이, 랜선 공연 등의 ‘랜선 00’도 등장하며 온라인 공간을 통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이들은 모두 비대면을 전제로 하는데 직접적인 접촉이나 경험 없이 소통하고 연결된다. 흥미로운 건 여행이나 집들이, 공연처럼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야만 본래의 목적이 달성 가능한 행위들조차 온라인..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신문방송학과 박사수료 박우승 오랜 시간 동안 예술은 인간 고유의 영역으로 간주되어 왔다. 감정, 직관, 상상력 등의 복잡한 내면 작용을 통해 탄생하는 예술창작은 오직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고차원적 사고의 산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예술 분야에 조용하지만 강력한 손님이 들어왔다. 바로 인공지능(AI)이다. 초기의 인공지능 예술은 단순히 창작자의 보조 도구 역할에 가까웠으며, 반복되는 패턴을 자동으로 그려주는 드로잉 프로그램, 사진을 회화적으로 변환해주는 필터 기능 정도였다. 그러나 현재 AI는 단순 보조자를 넘어, 일종의 자율적인 창작자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생성기인 미드저니(Midjourney), 달리(DALL·E), 그리고 오픈소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