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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대학원 신문사
[161호] 로컬 행사에서 국제 행사로의 변화를 희망하며 본문
이 지 나 기자
오스카 수상, 골든 글로브 수상, 그래미 수상,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 명성 높은 시상식이나 행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너무나도 큰 영광이자 영예로 여겨지고 있다. 오스카는 단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제라고 할 수 있다. 프랑스의 국내 영화 시상식인 세자르 상(César Awards)을 프랑스의 오스카로 칭하거나, 청룡영화상과 백상예술대상, 대종상 등을 한국의 오스카라고 칭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기도 하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오스카(Oscars)는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 즉 영화제가 아니라 미국 영화 시상식이라는 점이다. 영화제는 보통 많은 영화 작품을 모아서 일정 기간 내에 연속적으로 상영하는 행사를 뜻한다. 특정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새로운 작품들은 그 해 최고의 관심거리가 되기도 하는 등, 영화제에 출품되거나 수상을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부산국제영화제(BIFF),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전주국제영화제(JIFF), EBS 국제다큐영화제, 미쟝센 단편영화제(MSFF) 등이 있다.
흔히 베니스 국제 영화제, 베를린 국제 영화제, 칸 영화제를 세계 3대 영화제로 부른다. 먼저 1932년 설립된 베니스 국제 영화제(Mostra Internazionale d’Arte Cinematografica)는 3대 영화제 중 역사가 가장 오래되었으며, 1895년부터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리기 시작한 국제 미술전인 베네치아 비엔날레(La Biennale di Venezia)의 일부라고 할 수 있다. 베니스 국제 영화제의 최고상은 베니스를 상징하는 사자를 따온 황금사자상이다. 황금사자상 수상을 한 첫 아시아 영화는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라쇼몽”(1951년)이며, 첫 한국 영화는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2012)이다. 아주 오래된 역사와 권위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베니스 국제 영화제는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받아들여진다. 미국 언론에서도 “The importance of Being Venice(베니스에 있다는 것의 중요함)” 혹은 “Venice Festival is a Oscar season must-stop(베니스 축제는 오스카 시즌 중에 꼭 들려야 할 곳)” 등의 다양한 헤드라인을 통해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미래의 오스카 수상자를 점칠 수 있을 것이라는 비슷한 의견을 표현하고 있다. 8월 말에서 9월 초에 벌어지는 개최 기간이 아카데미 시상식과 비슷하므로 사실상 “Oscar Race(오스카 레이스/경주)”의 시작점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베를린 국제 영화제(Internationale Filmfestspiele Berlin)는 1951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Berlinale라고 지칭되기도 한다. 최고상은 베를린 도시를 상징하는 동물인 곰을 가져온 황금곰상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2022년 현재까지 황금곰상을 받은 영화가 없지만 다른 부문에서는 임권택, 홍상수, 박찬욱 감독 외 여러 명이 수상을 하기도 했다. 베를린 국제 영화제는 2021년 기준 300,000장의 티켓을 판매하며, 500,000번의 입장을 기록하는 등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영화제이기도 하다. 400여 편에 달하는 영화를 상영하며, 20여 편의 영화가 황금곰상과 은곰상 수상을 위해 경쟁하는 베를린 영화제는 유럽 지역 전체의 영화 무역과 관련한 대규모 산업 미팅인 EFM(European Film Market)에도 큰 영향을 서로 주고받는다. 베를린은 세계 2차 대전 이전부터 예술의 도시로 유명했으며, 전후에는 독일 정부의 지원에 의해 본격적으로 예술과 문화 중심 도시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클라우스 보베라이트 전 베를린 시장 또한 “문화는 베를린의 본질적인 미래 자산”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공업 중심 기업, 대학과 연구센터, 예술, 문화, 냉전의 정치성, 젊은이가 넘쳐나는 이러한 배경의 덕인지는 몰라도 진보적, 정치적, 사회적, 새로운 색깔을 선호한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마지막으로 칸 영화제(Festival de Cannes)는 1946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종려나무의 잎에서 모티브를 따온 황금종려상(Palme d’Or)을 최고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칸 영화제의 기원은 1938년 프랑스 교육부 장관 Jean Jay, 역사가 Philippe Erlanger, 영화 언론인 Robert Favre Le Bret이 국제 영화제를 만들자는 제안을 한 이후로 보고 있다. 이는 그 당시 유일한 유명 국제 영화제였던 베니스 영화제에 이탈리아 파시스트 정부가 개입한 것에 대응하기 위한 프랑스의 의도라고도 볼 수 있다. 따라서 1970년대 잠시 비경쟁 영화제로 운영했던 베니스 영화제, 그리고 조금 늦게 출범한 베를린 국제 영화제와 비교해 더욱 높은 권위를 가지고 있으며 보수적인 이미지도 가지고 있다. 가장 유명세가 강한 영화제라고 할 수 있기에 인지도가 높은 할리우드의 배우들이 자주 방문하기도 한다. 2019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우리나라 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받았기에 더욱 잘 알려져 있기도 하고, 2022년에는 박찬욱이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송강호가 <브로커>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위 3대 영화제에 1976년 처음 개최된 캐나다의 토론토 국제 영화제(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그리고 다양성을 중시하여 주로 다큐멘터리 혹은 독립영화를 다루는 미국의 선댄스 영화제(Sundance Film Festival)까지 2개 영화제를 더 포함하여 빅 파이브(Big Five) 영화제라고 부르기도 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여기서 중요한 점은 영화제와 영화상의 차이이다. 빅 파이브 영화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의 영화제에서 수천 편이 넘는 영화가 한 해 동안 상영되지만 결국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것은 천문학적 규모의 자본을 가진 미국 할리우드 영화 산업을 중심에 둔 아카데미 시상식인 것 같다는 느낌이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2020년 2월 9일,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은 영화 <기생충>으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 4개 부문을 수상했다. 하지만 그 이전, 2019년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고, 골든글로브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세자르상, 청룡영화상 대종상, 백상예술대상 등 수많은 기록을 달성했다. 칸 영화제에서 봉준호 감독의 한 발언은 큰 화제가 되었는데, 바로 한국 영화가 지난 20년간 큰 영향을 미치고 높은 명성을 달성하고 있지만 왜 오스카 후보에 오르지 못하는가?라는 한 매체의 질문에 “The Oscars are not 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They’re very local”이라고 답했기 때문이다. 즉, 봉준호 감독은 오스카는 국제 영화제가 아니라 “매우 로컬(지역적)”한 시상식이라고 강조한 것이다. 다시 말해 영미 지역만의 축제라는 것이다. 로컬 발언에 이어 봉준호 감독은 골든 글로브 수상 소감으로 “1인치 자막의 장벽을 뛰어넘으면 훨씬 더 많은 영화를 즐길 수 있다(Once you overcome the one-inch tall barriers of subtitles, you will be introduced to so many more amazing films)”고 말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서 보통의 성인 관객이 더빙 대신 유명 미국 프랜차이즈 영화를 자막으로 보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미국에서는 외국어로 된 영화를 보는 것 자체가 장벽이라는 것이다.
두 발언 모두 서구 중심, 그리고 영어 중심의 문화 산업에 대해 세련된 비판을 했다고 받아들여지며 많은 매체에서 앞다투어 보도했다. 특히 뉴욕 타임스, 버라이어티, 시카고 트리뷴과 같은 다양한 서구 매체에서도 “After ‘Parasite,’ Are Subtitles Still a One-Inch Barrier for Americans? (‘기생충’ 이후에도 여전히 자막은 미국인들에게 1인치짜리의 장벽일 뿐인가?),” “’Parasite’ Crashes the 1-Inch-Tall Subtitles Barrier (‘기생충’이 1인치의 커다란 자막 장벽을 무너트리다),” “Bong Joon Ho rightly calls out Hollywood myopia (봉준호는 ‘할리우드 근시’에 대해 알맞게 목소리를 냈다)” 등 서구 중심의 문화 산업을 되돌아볼 수 있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하며 새로운 시각을 환영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봉준호의 <기생충>은 아카데미 시상식이 가진 90년이 넘는 긴 역사 동안, 영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작품상에 후보로 오를 수 있었던 열두 번째 영화이며 실제로 수상까지 이른 영화로는 첫 번째이다. 이는 다른 영화제들과 현저히 다른 모습인데, 칸 영화제는 2000년 이후 프랑스와 관련된 영화가 황금종려상을 받은 사례는 9건이고, 합작 영화를 제외하면 프랑스 영화는 단 두 편만 수상을 거머쥐었다. 베를린 국제 영화제 또한 같은 기준을 적용하면 황금곰상을 받은 영화 중 단 두 편만이 독일 프로덕션과 관련 있었다. 베니스 국제 영화제 또한 단 한 편의 이탈리아 영화만이 2000년 이후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아무리 미국의 영화 산업이 크고 성공적이라고 해도, 100년에 가까운 역사 동안 최우수상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된 영화 중 단 열두 편만이 영어가 아닌 언어로 제작된 영화인 점과 <기생충>이 연기 부문에서는 전혀 노미네이트되지 않았다는 점, 국제장편영화상(Best International Feature Film Award)의 명칭이 2020년까지는 외국어영화상(Best Foreign Language Film)이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영어,” 즉 미국 중심적인 아카데미의 한계가 좀 더 명확히 보인다. 기생충의 수상을 통해 아카데미 시상식이 미국 중심주의에서 벗어났다고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첫걸음이라고 평가될 수는 있을 것이다.
영어 중심주의 문제를 포함해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인 다른 문제는 바로 “백색의 오스카”라는 비판이다. 시간을 거슬러 2016년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자 발표가 있었던 날 #OscarsSoWhite 해시태그가 온 SNS를 뒤덮었다. 2년 연속 모든 부문의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자들이 전부 백인이었기 때문이다. 아카데미 위원회는 멤버 리스트를 정확히 공개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대체 누가 투표를 하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2012년 기준, Los Angeles Times(LA타임스)가 아카데미 투표권을 가진 회원의 89%에 해당하는 5,100명의 회원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아카데미 위원회는 영화를 실제 시청하는 대중보다 훨씬 덜 다양하고, 훨씬 더 획일적이다. 오스카 투표권을 가진 멤버의 94%가 백인이며, 77%가 남성이다. 흑인은 회원의 약 2%만 차지할 뿐이며 라틴계는 2% 미만이다. 아시아계 언급은 전무하다. 평균 연령 또한 62세이며, 50세 미만의 회원은 전체 회원 수의 약 14%에 불과하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자신도, 그리고 국제적으로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영화 단체”라고 부른다. 수많은 유명한 배우들과 감독들 또한 포함되어 있지만, 종신회원제이기 때문에 최근이 아니라 수십 년 이내 영화에 출연하거나 제작에 참여한 적이 전무한 회원들 또한 수백 명이 넘는다. 2016년 #OscarsSoWhite 해시태그 이후 2018년에 아카데미는 유색인종 회원이 16%, 여성 회원이 31%라고 발표했지만, 이는 여전히 백인이 84%, 남성이 69%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아카데미 시상식의 구성원은 너무도 분명하게 편향되어 있다. 그런데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이후 정이삭(Issac Chung) 감독의 <미나리>에 출연한 윤여정 배우가 아카데미 시상식 연기 부문 중 여우조연상을 한국 배우 최초로 수상하는 소식이 있었다. <미나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에 후보로 올라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이는 분명 기록할 만한 사건이다. 하지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작품상 대신 외국어영화상에 후보로 올라 상을 받았다. 골든 글로브에서 대상인 작품상이 아니라 외국어영화상에만 후보로 올라가야 했던 이유는 대사의 절반 이상이 영어인 작품만 작품상에 오를 수 있다는 규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나리>는 미국 영화사에서 제작하고 미국인 감독이 연출한 미국 이민자들에 대한 “미국” 영화였기 때문에 이 규정은 차별적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드라마 <로스트>로 유명한 한국계 미국인 배우 다니엘 대 킴은 <미나리>가 작품상 후보에는 오르지 못하고 외국어영화상에서 경쟁을 펼치게 되었다는 버라이어티(Variety)의 기사를 트위터에서 인용하며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라고 말하지만, 너희 나라가 사실은 미국인 상황의 영화 버전이다(The film equivalent of being told to go back to your country when that country is actually America)”라고 비판했다.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라는 표현은 이민자들이 사회 구성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미국이라는 나라의 특성상 흔히 사용되는 인종차별적 표현이다.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2세대 혹은 3세대 이민자들, 특히 생김새를 기준으로 백인이나 흑인이 아닌 특정한 사람을 “외국인”으로 구분 짓고 차별하는 표현이다. 이 외에도 수많은 유명인이 이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었으며,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미국 문화 산업의 영어 중심주의를 비판하는 것은 이제 시작 단계일 뿐이라고 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영화 외에도 수많은 영화, 드라마, K-Pop과 같은 다양한 한국 문화 콘텐츠는 이전부터 국제적으로 큰 인기를 얻어 왔으며, 현재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SNS의 발달, 플랫폼의 등장, 제작 및 유통 기술의 발전 등으로 인해 다른 나라의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된 시점에서 “우리나라”의 것과 “외국”의 것을 구별하는 것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구분인 것 같다. 시상식에서는 외국어 영화라고 분류했지만, 미국 제작사가 제작하고, 미국인 감독이 연출하고, 미국인 배우가 연기하고, 미국 이민자의 이야기를 다루어 대중과 스스로가 미국 영화 <Minari>로 정의한 <미나리>의 예시도 있고, 애플이 제작한 드라마 <Pachinko>(파친코)의 경우도 제작사는 미국이지만 배우와 매니지먼트는 한국이며 원작 소설가와 감독 또한 한국계 미국인이다. 또한, 넷플릭스가 제작한 <킹덤>과 <오징어 게임>과 같은 경우에는 제작진, 배우, 작가 모두 한국인이지만 투입된 자본은 미국의 것이다. 따라서 어떤 콘텐츠를 볼 때, 그것이 온전히 “우리”의 것인지 “외국”의 것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작품들은 앞으로 점점 더 많아질 것이다. 자신을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시상식으로 스스로 정의하는 수많은 영화제 및 시상식들이 그 명성에 걸맞은 자부심을 떳떳하게 느끼고 대중의 인정 또한 얻기 위해선 많은 관문을 통과해야 할 것이다. 우선 세상의 중심이 “우리”라는 생각부터 내려놓아 내부 조직에 편견과 불균등함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 뒤, 구분 짓기에서 비롯되는 차별을 없애려는 노력을 실질적으로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문화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하고 재생산하는 대중 또한 콘텐츠 자체와 더불어 그를 둘러싸고 있는 구조와 환경에 대해서도 자신만의 시각과 기준을 가지고 생각해 본다면 분명 더 큰 세계와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외국”이라는 장벽을 무너트린 뒤 더 넓어진 세계와 소통하는 그런 풍요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콘텐츠가 끊임없이 범람하는 현시점에 우리에게 주어진 특권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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