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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대학원 신문사
[169호] 한국인에게 돈은 곧 행복일까?: 외재적 목표에서 한국인의 목표 이탈 본문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심리학과 문성진
한국인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물질적인 행복이다. 대부분 국가에서 가족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뽑은 것과 달리 한국인은 유일하게 돈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뽑았다. 다른 조사 결과들에서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지만, 문체부 조사 결과 건강과 가정에 대한 가치는 1996년부터 2022년까지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경제적 풍요에 대한 가치는 3.1%에서 18.4%로 증가하였다. 하지만 물질적인 행복의 상한선이 연봉 8,500만 원이라는 점을 고려해 봤을 때, 모든 이가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어떻게 목표를 정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일반적으로 목표를 추구하는 것이 덕목으로 여겨지지만 목표를 달성할 수 없을 때 지속적인 노력이 적응적이지 않다는 연구가 증가하고 있다(Barlow et al., 2019). 목표가 지나치게 비용이 들거나 비현실적이 되어 목표 추구가 힘들어지면 사람들은 심리적 고통, 신체적 건강 문제 등을 경험한다(Wrosch et al., 2013 등). 이러한 상황에서 사람들은 목표 이탈을 통해 이익을 얻는다(Wrosch et al., 2003a 등). 목표 조정 이론에 따르면 달성할 수 없는 목표에 가장 적응적인 반응은 목표 조정이다. 사람들은 달성할 수 없는 목표에서 벗어나 다른 목표에 다시 참여하게 된다(Wrosch, Scheier, Carver, & Schulz, 2003a).
그 중, 목표 이탈은 시간에 따라 목표 헌신을 거두는 과정(Klinger, 1975, 1977)으로 어떤 경우에는 목표에서 벗어날 때 다른 사람들의 압박에 대해 자율적으로 느끼지만, 아닌 경우도 있다. 이때, 자율 동기에 의한 목표 이탈이 더 성공적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엘리트 은퇴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자율적 동기로 은퇴를 결정한 사람들이 더 이탈을 잘했다(Holding et al., 2020). 또한, 목표에 대한 추구 동기가 이탈에 영향을 주는데 이는 추구 동기가 같아도 이탈의 수월성은 다를 수 있다. 은퇴 전 스포츠 참여 동기와 관련된 연구를 예를 들면, 대학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시즌동안의 스포츠 목표를 달성할 수 없는 상황을 상상하도록 했다. 그 결과, 스포츠 목표에 대한 자율적 동기는 목표 이탈 의지와 부적 상관이 있었다(smith et al., 2014).
이처럼 목표에 대한 추구 동기에도 이탈이 영향을 받는데 추구 동기는 목표 내용에 따라 달라진다. 이때, 목표 내용과 동기는 일반적으로 같은 방향이지만 독립적일 수 있다.
특히, 공동체에 대한 지원, 개인적 성장, 친밀한 관계의 형성과 관련된 노력과 같은 일부 목표는 내재적 목표라고 불리며(Kasser & Ryan, 1996), 이러한 목표는 기본 심리 욕구를 충족시킨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목표는 내재적 동기로 불리기도 하며, 이러한 동기는 지속성과 웰빙을 향상한다. 부를 축적하고 평판을 향상하는 것과 관련한 목표는 외재적 목표로 기본 심리 욕구의 충족을 방해할 수 있기에 결과적으로 웰빙과 학습을 저해한다(Kasser & Ryan, 1996 등) 하지만 내재적 목표는 내재적 또는 자율적 동기가 통제된 후에도 웰빙과 관련이 있었다(Sheldon et al., 2004).
특히, 한국인의 경우엔 물질주의와 같은 외재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기 때문에 이에 대한 외재적 목표가 흔히 설정될 수 있다. 하지만 외재적 목표라 하더라도 친밀한 관계를 위한 사회적 동기와 같은 내재적 동기의 경우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생활양식의 현대화와 디지털화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은 여전히 탈물질주의적 가치보다 물질주의적 가치를 우선시하고 있으며, 물질적 삶의 영역에서 가장 낮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Park, 2008). 이러한 물질주의는 일반적으로 사회적 소속감과 공동체적 감정에 대한 본질적인 욕구를 직접적으로 충족시키지 못하는 가치의 외적 원천(예: 재정적 성공, 사회적 이미지, 명성)을 추구하게 하므로 관계적 웰빙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지만(Deci and Ryan 2000), 일본과 중국의 경우 물질주의가 사회적 동기로 인해 추구되기 때문에 관계적 웰빙과 관계가 없거나 오히려 정적으로 연관이 있다(Jiah Yoo et al., 2020).
결론적으로 한국인의 외재적 목표 추구의 경우라도 사회적 동기로 추구하기 때문에 자율적 목표 추구로 볼 수 있으며, 이는 이미 목표를 이룬 엘리트 운동선수의 은퇴 같은 경우와 달리 목표 이탈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때, 기존 연구에 따르면 추구 동기와 이탈 동기의 직접적 상관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통제 이탈 동기가 이탈의 어려움을 예측한다고 보았으므로 통제 이탈 동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좌절과 이탈
목표 이탈이란 목표에 대한 노력과 헌신을 철회하는 것으로 무력감과 달리 특정 대상에 대한 것이다. 이러한 목표 이탈은 두 가지 경로를 통해 삶의 질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Holding et al., 2020). 스트레스 감소: 달성할 수 없는 목표를 추구하는 것은 반복적인 실패를 경험하게 하므로 목표 이탈은 실패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다. 노력의 투자: 달성할 수 없는 목표에 노력을 투자하면 대체 목표에 노력을 투자할 수 없다. 이와 관련된 부적응적 ‘함정’의 악순환은 이전에 투자한 노력을 정당화하기 위해 새로운 목표 추구에 대한 비용을 크게 인식해 기존 목표에 계속 붙잡혀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때, 성공적으로 목표 이탈을 한다면 그러한 악순환을 끊고 성공적 노력 투자 결과를 이룰 수 있다.
이때, 목표 이탈은 동기적 관점에서 자기 결정 이론에 기반한다(Ryan and Deci, 2017).
개인에게 중요한 목표는 긍정적 결과로 나타나지만, 외재적 보상으로 인한 목표는 목표 진전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Koestner et al., 2008), 심리적 고통 및 스트레스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Holding et al., 2019, 2021). 따라서 자율 동기가 목표 추구에 이점을 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목표 이탈의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으며, 반대로 통제된 동기 역시 목표 이탈의 요인이 될 수 있지만 자율 동기보다는 덜 중요하다(Holding et al., 2022). 자율 동기: 목표가 자신의 가치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통합 자율 동기) or 목표가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을 수용(확인된 자율 동기)
통제 동기: 타인에 의한 목표 이탈(외적 통제 동기) or 달성이 힘든 목표를 유지하는 것에 대한 수치심, 당혹감 등으로 인한 목표 이탈(주입된 통제 동기)
목표에 대한 추구 동기가 이탈에 영향을 주는데 이는 추구 동기가 같아도 이탈의 수월성은 다를 수 있다. 자율적 동기는 선택과 의지라는 느낌을 특징으로 하며, 내재적 흥미와 즐거움(내재적 동기), 행동이 의미 있고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에(확인된 동기) 또는 개인의 가치와 이익을 진정으로 대변하기 때문에(통합적 동기) 등 행동을 실행하는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내면화된 동기를 설명한다. 반대로 통제된 동기는 내면화되지 않은 두 가지 형태로 보상이나 처벌에 대한 기대(외재적 동기) 또는 의무감과 압박감(주입된 동기)과 같은 외부의 상황에 대응하여 행동을 취하는 것이다. 커리어 전성기에 운동에 대한 자율적 동기 역시 수월한 은퇴 후 이탈로 이어졌다(Holding et al., 2020). 하지만 좀 더 일반적인 운동선수들에 대한 연구에선 목표에 대한 동기가 자율적이면 이탈이 수월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반대 결과를 보여줬다(e.g., Smith & Ntoumanis,
2014). 이에 대한 한 가지 해석으로 은퇴 연구는 이미 정점을 찍었을 때의 동기이므로 이미 해당 영역에서의 목표 추구를 완료한 상태이기 때문에 미련이 없을 수 있다는 점이 있지만, 아직 정점을 찍지 못한 운동선수들의 입장에서 목표 이탈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이처럼 목표에 대한 추구 동기에도 이탈이 영향을 받는데 추구 동기는 목표 내용에 따라 달라진다. 이때, 목표 내용과 동기는 일반적으로 같은 방향이지만 독립적일 수 있다. SDT이론의 5대 미니 이론 중 하나인 목표내용이론(Vansteenkiste, Niemiec, & Soenens, 2010)에 따르면, 개인이 추구하는 목표 중 일부는 다른 목표보다 행복을 증진할 가능성이 더 높다(Kasser & Ryan, 1996). 특히, 공동체에 대한 지원, 개인적 성장, 친밀한 관계의 형성과 관련된 노력과 같은 일부 목표는 내재적 목표라고 불리며(Kasser & Ryan, 1996), 이러한 목표는 기본 심리 욕구를 충족시킨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목표는 내재적 동기로 불리기도 하며, 이러한 동기는 지속성과 웰빙을 향상시킨다. 부를 축적하고 평판을 향상시키는 것과 관련한 목표는 외재적 목표로 기본 심리 욕구의 충족을 방해할 수 있기에 결과적으로 웰빙과 학습을 저해한다(Kasser & Ryan, 1996 등). 이때, 내재적 목표는 내재적 또는 자율적 동기가 통제된 후에도 웰빙과 관련이 있었다(Sheldon et al., 2004).
하지만 목표 자체의 내용보다 목표 추구의 이유가 더 중요할 수 있다. Caprariello와 Reis(2012)는 삶의 경험 자체가 물질적 소유보다 행복을 향상시킬 가능성이 더 높다는 기존 명제 대신, 사회적 상호 작용과 공유를 촉진하는 모든 활동이 행복을 촉진하는 경향이 있다고 본다. 실제로, 사회적 상호작용과 나눔이 통제된 후, 물질적 소유에 대한 삶의 경험 혜택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았다. 또한, 어떤 상황에서는 내재적 목표가 삶의 만족도나 행복을 향상시키지 못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페루 빈민가에서 내재적 목표는 Guillen-Royo and Kasser (2015)에서 볼 수 있듯이 웰빙과 반비례했다. 아마도 달성할 수 없는 목표가 눈에 띌 때, 행복감은 적어도 일시적으로나마 감소하는 경향이 있을 것이다.
한국인의 가치, 목표, 동기
한국인의 전반적인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영역 중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활 수준이며, 다른 주목할만한 영향으로는 결혼, 가계 수입, 가족 생활 및 영적 생활이 있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인의 전반적인 삶의 질이 존재의 욕구보다는 소유의 욕구와 관계의 욕구 충족에 훨씬 더 많이 좌우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개인과 대인 생활의 영역이 한국인의 전반적인 삶의 질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반면, 공적 영역은 가장 적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삶의 영역이 개인의 일상 생활에 더 가까울수록, 삶의 질에 대한 경험에 더 크게 기여한다(Park and Shin 2005). 이처럼 한국인의 주된 가치는 물질주의와 관계로 볼 수 있다. 이러한 가치에서 비롯한 목표는 주로 외재적 목표로, 일반적으로 웰빙에 좋지 않다. 물질주의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개념화되었지만, 일반적으로 물질적 재화를 획득하고 소유하는 것의 중요성으로 정의되며, 사회적 소속감과 공동체적 감정에 대한 본질적인 욕구를 직접적으로 충족시키지 못하는 가치의 외적 원천(예: 재정적 성공, 사회적 이미지, 명성)을 추구하게 하므로 관계적 웰빙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Deci and Ryan 2000).
사람들은 돈과 소유물의 획득을 통해 타인의 인정을 구할 수 있지만, 타인의 인정은 궁극적으로 사회적 소속에 대한 내재적 욕구를 저해하는 외재적 보상이 될 수 있다(Deci and Ryan 2000; Kasser & Ryan 1993). 더욱이 물질주의는 가족 결속, 사회적 책임, 타인에 대한 관심과 같은 타인 중심적 가치를 밀어냄으로써 사회적 참여를 억제할 수 있다(Burroughs and Rindfleisch 2002; Richins and Dawson 1992)
하지만 물질주의와 사회적 관계의 부적 연관성에도 불구하고 문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동아시아 문화권의 사람들은 자신을 다른 사람들, 특히 친밀한 관계(예: 친구, 가족)나 자신이 속한 사회 집단과 분리할 수 없는 존재로 인식한다(Markus and Kitayama 1991). 따라서 개인의 동기, 인지 및 행동은 주로 사회적 기대를 충족하고 집단 조화를 유지하는 것과 같은 관계적 관심사에 의해 이끌린다. 연구에 따르면 학업 또는 경력 성취 목표와 같이 겉보기에 친밀성 동기와 관련이 없어 보이는 개인적 목표조차도 상호 의존적인 문화적 맥락에서 다른 사람과의 관련성에 의해 동기 부여될 수 있다(e.g., Hamedani et al. 2013; Triandis 2002).
개인적 목표의 동기로써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의 이러한 관련성은 물질주의적 목표에서도 관찰되었다. Webster와 Beatty(1997)는 태국 소비자의 소비자 목표가 사적인 자아(즉, 자신의 취향과 가치관)보다 공적인 자아(즉, 사회적 역할, 가족 관계, 집단 소속)를 더 많이 반영하는 반면, 미국 소비자의 경우 그 패턴이 반대임을 보여주었다. 위의 발견은 이러한 문화적 맥락에서 다른 사람에게 보상하고 혜택을 주려는 동기 또는 물질적으로 그들과의 관계를 설명하는 데까지 확장될 수 있다. 상호의존적인 문화권의 사람들은 물질주의적 삶의 방식을 책임감 있는 가족 구성원이 되거나 내집단에 대한 사회적 의무를 이행하는 것과 같은 사회적 규범에 맞추기 위한 수단으로 인식할 수 있다(Ahuvia and Wong 1995; Chan 외. 2009; Xie 외. 2013).
동아시아인들의 물질주의의 기저에 깔린 사회적 동기는 물질적 열망과 문화 전반에 걸친 관계적 행복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심리적 중재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연구에 따르면 부를 획득하려는 동기는 물질주의가 삶의 결과와 어떻게 연관되는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회적 관계와 관련된 동기(예: 가족, 안전에 대한 지원)는 물질적 열망 및 주관적 행복과 긍정적인 관련이 있었다(Garđarsdóttir et al. 2009). 이러한 결과는 물질주의가 부를 과시하거나 다른 사람을 지배하는 것과 같은 사회적 관계의 외적 또는 경쟁적 동기와 구별되는 사회적 동기와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실제 결과로도 일본과 중국의 경우 물질주의가 사회적 동기로 인해 추구되기 때문에 관계적 웰빙과 관계가 없거나 오히려 정적으로 연관이 있다(Jiah Yoo et al., 2020).
현재 연구
기존 연구에 따른다면 돈을 잘 버는 직업이나 사업과 같은 외재적 목표는 관계성과 같은 기본 심리 욕구를 저해하고 외재적 동기로 인해 추구한 것으로 판단하여 목표 이탈 과정에서 외재적 이탈 동기의 내면화를 통해 좀 더 자율적인 동기로 만드는 개입을 시행할 수 있다.
하지만 물질주의와 같은 목표라 하더라도 자율적 동기가 이미 존재한다는 점을 알고 자율적 동기로 시작한 목표라 하더라도 이탈이 수월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여, 본인이 이뤄왔던 경험에 대한 자기 일치적이고 통합적인 동기를 상기시켜 이탈이라는 현실에 직면했을 때 더 쉽고 유연하며 개방적인 자세로 몰입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한국 사회에 일반적으로 만연해있는 물질주의의 가치와 관련된 목표는 결국 사회적 동기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며, 추구 동기와 관계없이 내재적 목표가 웰빙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점을 봤을 때 한국인의 외재적 목표 이탈의 성공은 궁극적으로 이후의 내재적 목표의 추구를 대비하기 위한 방향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Mens, M. G., Scheier, M. F., & Wrosch, C. (2015). Goal adjustment theory. The Encyclopedia of Adulthood and Aging, 1–5. https://doi.org/10.1002/9781118521373.wbeaa192
Holding, A., Fortin, J.-A., Carpentier, J., Hope, N., & Koestner, R. (2020). Letting go of gold: Examining the role of autonomy in elite athletes’ disengagement from their athletic careers and well-being in retirement. Journal of Clinical Sport Psychology, 14(1), 88–108. https://doi.org/10.1123/jcsp.2018-0029
Grouzet, F. M. E., Kasser, T., Ahuvia, A., Dols, J. M. F., Kim, Y., Lau, S., Ryan, R. M., Saunders, S., Schmuck, P., & Sheldon, K. M. (2005). The Structure of Goal Contents Across 15 Cultures.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89(5), 800–816. https://doi.org/10.1037/0022-3514.89.5.800
Park, CM. (2008). The Quality of Life in South Korea. In: Shin, D.C., Inoguchi, T. (eds) The Quality of Life in Confucian Asia. Social Indicators Research Series, vol 40. Springer, Dordrecht. https://doi.org/10.1007/978-90-481-3483-0_4
Yoo, J., Miyamoto, Y., Evers, U. et al. Does Materialism Hinder Relational Well-Being? The Role of Culture and Social Motives. J Happiness Stud 22, 241–261 (2021). https://doi.org/10.1007/s10902-020-002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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